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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누적 3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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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가족모임 1명, 창원 제사모임 관련 마을 주민 2명
확진자 발생 창원 마을주민 70여명 대상 전수검사 착수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경남에서는 지난 30일 오후 5시 이후 통영과 창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31일 오후 경남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통영시 거주 40대 남성(경남 316번)과 부부 사이인 창원시 거주 60대 남성(경남 317번), 60대 여성(경남 318번)으로, 모두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경남 316번은 지난 27일 확진된 경남 312번(50대 여성)의 남편으로. 확진일은 30일 밤이다.

경남 312번은 지난 23일 통영을 방문한 경기도 안양시 253번 확진자와 식사 등 가족모임을 했고, 26일 접촉자 통보를 받고 검사했는데 27일 새벽 양성으로 판정됐다.

경남 316번도 식사 등 모임에 동석해 검사를 받았는데 당시엔 음성으로 나왔다. 이후 자가격리 중에 증상이 나타나 다시 검사했는데 30일 밤 양성으로 판정됐다.

그동안 자가격리 중이어서 별도의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다.

경남 317번, 318번 부부는 창원 제사 가족모임 후 지난 25일 확진된 경남 305번과 한 마을에 사는 이웃이다.

부부는 마을 이웃인 경남 305번의 확진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어제(30일) 뒤늦게 알게 되어 보건소에 알려 검사를 받았는데, 오늘 오전 양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두 사람 모두 특별한 증상은 없다.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같이 살고 있지 않은 가족 8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파악한 바에 따르면, 경남 317번은 지난 20일 경남 305번과 야외에서 잠시 마주친 적이 있다.

경남 305번은 잠깐 접촉했기 때문에 마을주민과 마주쳤던 것을 기억하지 못했고, 이 때문에 역학조사 과정에 마을주민들이 포함되지 못했다.

경남 317번 역시 305번 확진을 알게 된 후에도 접촉 사실을 바로 기억해내지 못했다.

경남 318번은 305번과 접촉했는지에 대해 기억이 명확하지 않아, 현재 이 부분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남도 방역당국은 2차 감염 확산 우려를 신속히 차단하기 위해 해당 마을주민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검사 대상은 70여 명이다.

이로써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오후 5시 현재 315명으로 늘었다. 입원자는 18명, 퇴원자는 297명이다.

한편,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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