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누적 315명

URL복사

통영 가족모임 1명, 창원 제사모임 관련 마을 주민 2명
확진자 발생 창원 마을주민 70여명 대상 전수검사 착수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경남에서는 지난 30일 오후 5시 이후 통영과 창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31일 오후 경남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통영시 거주 40대 남성(경남 316번)과 부부 사이인 창원시 거주 60대 남성(경남 317번), 60대 여성(경남 318번)으로, 모두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경남 316번은 지난 27일 확진된 경남 312번(50대 여성)의 남편으로. 확진일은 30일 밤이다.

경남 312번은 지난 23일 통영을 방문한 경기도 안양시 253번 확진자와 식사 등 가족모임을 했고, 26일 접촉자 통보를 받고 검사했는데 27일 새벽 양성으로 판정됐다.

경남 316번도 식사 등 모임에 동석해 검사를 받았는데 당시엔 음성으로 나왔다. 이후 자가격리 중에 증상이 나타나 다시 검사했는데 30일 밤 양성으로 판정됐다.

그동안 자가격리 중이어서 별도의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다.

경남 317번, 318번 부부는 창원 제사 가족모임 후 지난 25일 확진된 경남 305번과 한 마을에 사는 이웃이다.

부부는 마을 이웃인 경남 305번의 확진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어제(30일) 뒤늦게 알게 되어 보건소에 알려 검사를 받았는데, 오늘 오전 양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두 사람 모두 특별한 증상은 없다.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같이 살고 있지 않은 가족 8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파악한 바에 따르면, 경남 317번은 지난 20일 경남 305번과 야외에서 잠시 마주친 적이 있다.

경남 305번은 잠깐 접촉했기 때문에 마을주민과 마주쳤던 것을 기억하지 못했고, 이 때문에 역학조사 과정에 마을주민들이 포함되지 못했다.

경남 317번 역시 305번 확진을 알게 된 후에도 접촉 사실을 바로 기억해내지 못했다.

경남 318번은 305번과 접촉했는지에 대해 기억이 명확하지 않아, 현재 이 부분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남도 방역당국은 2차 감염 확산 우려를 신속히 차단하기 위해 해당 마을주민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검사 대상은 70여 명이다.

이로써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오후 5시 현재 315명으로 늘었다. 입원자는 18명, 퇴원자는 297명이다.

한편,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협회,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 주제로 제93회 모닝포럼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새로운 신시장을 개척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을 주제로 ‘제93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모닝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이노비즈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형근 HK&Company 대표를 초청해 실전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재편, ESG 경영, 디지털 전환 등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중소기업은 기존 내수 중심 성장 모델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신시장 개척’과 ‘혁신 경영전략’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특히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강형근 대표는 아디다스코리아에서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주도한 인물로, 글로벌 기업에서 축적한 조직혁신, 브랜드 전략, 리더십 전환의 노하우를 이노비즈기업의 현실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10월 24일(금)까지 이노비즈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협회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