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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발생현황]사우나·헬스장·개인레슨…집단감염에 서울 확진자 속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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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14명·송파구 8명·서초구 4명

[시사뉴스 신선 기자]

산발적인 집단감염으로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1일에도 감염자가 속출했다.

 

사우나, 헬스장, 개인레슨 등 다양한 일상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확진세가 이어졌다.

 

서울 자치구들이 이날 공개한 신규 확진자는 38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뒤 10~30명대를 유지해 오다 지난 24일부터 증가하고 있다. 24일 17명, 25일 20명, 26일 24명, 27일 25명, 28일 36명, 29일 48명, 30일 52명이다.

 

서울 자치구에 따르면 강남구에서는 14명의 확진자(관내 347~360번)가 쏟아졌다. 353~357번과 359번 등 6명의 확진자는 가정방문 개인레슨 관련으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351·352·358·360번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럭키사우나' 관련, 349·350번 확진자는 관내 헬스장 관련 감염으로 각각 분류됐다.

 

348번 확진자는 앞서 확진 받은 강남구민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347번 확진자의 경우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강남구는 다음달 6일까지 관내 학원강사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전수검사와 관련해 전날 오후 역삼동 보습학원 강사로 근무하던 관악구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확인하고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도 진행 중이다.

 

송파구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8명이 나왔다. 393~397번 확진자는 관내 386번 감염자의 접촉자다. 398·401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방역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400번 확진자는 관내 390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초구에서는 238~241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작구 263·264번 확진자와 관악구 475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관악구 474번 확진자는 지인인 영등포구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서구 '벗골식당' 관계자도 확진자로 이름을 올렸다. 등촌동의 '벗골식당' 관계자는 강서구 310번 확진자가 됐다. 그는 관내 308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동거가족은 4명이다. 이들은 자가격리 조치됐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확진자의 자택은 방역소독이 완료됐다.

 

강서구는 확진자 동선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지난 26~29일 벗골식당 방문자는 코로나19 증상과 관계없이 강서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구로구 204번 확진자(구로5동)는 동대문구 데이케어센터 관련 감염자다. 그는 30일 목 칼칼함 등의 증상이 있었다.

 

구로구 205번 확진자(구로5동)는 직장 동료인 강남구 감염자의 접촉자다. 205번 감염자와 접촉한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남구 헬스장과 관련이 있다. 그는 직장 동료인 강남구 확진자의 양성 판정으로 검체검사를 받았다.

 

마장동에 거주하는 성동구 139번 확진자(60대)는 관내 136번 감염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평구 269·270·271번 확진자, 마포구 195번 확진자의 경우 정확한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았다.

 

추가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서울 지역 확진자는 최소 6049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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