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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중에 유통된 방사선 나온 '음이온 마스크' 판매 중단...자발적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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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신선 기자]  음이온 마스크에서 방사선이 검출돼 판매중단조치가 내려졌다.  마스크 이외에도 의류 및 잡화 등 38종의 제품에서 마스크에 사용된 것과 같은 물질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6일 나이스티에서 제조한 음이온 마스크에서 방사선이 검출돼 이와 관련된 모든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측정한 마스크 시료 12개에서 방사선이 검출됐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 중인 업체는 폐업한 나이스티로부터 2017년 총 1678개의 마스크를 인수 받아 최근까지 98개를 판매했다. 나머지 1580개는 재고로 보관하고 있다.

또한 마스크 이외에도 의류 및 잡화 등 38종의 제품에서 마스크에 사용된 것과 같은 물질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판매된 제품은 16종 117개로 집계됐다.

이에 원안위는 해당 제품에 대한 피폭선량 평가 등에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국민 안심 차원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든 음이온 제품에 대해 판매를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해당 업체는 원안위의 분석 결과와 상관없이 판매된 모든 음이온 제품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할 계획이다.

원안위 관계자는 "지난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 개정·시행 이후 방사선이 나오는 원료 물질이 사용된 음이온 제품은 제조뿐 아니라 광고도 금지하고 있다"며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만큼 소비자들은 제품 구입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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