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 신규확진 속출...주점 '고대감' 집단감염, 에이스희망데이케어센터 관련 4명

URL복사

 

[시사뉴스 신선 기자]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 첫날인 7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속출했다.

주점과 요양시설, 가족, 기존 감염자 접촉 등을 고리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40~50명대를 유지하다가 6일 37명으로 줄었다.

서울 자치구들이 이날 공개한 신규 확진자는 35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대문구와 성동구, 동대문구에서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서울 자치구에 따르면 서대문구에서는 9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신규 확진자는 관내 154~162번으로 분류됐다. 특히 154~157번과 162번 확진자 등 5명은 고대감 주점 관련 감염자들이다. 

158번 확진자는 성동구 감염자의 접촉자다. 159·160·161번 확진자는 관내 158번 감염자와 접촉했다.

서대문구는 9명의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성동구에서는 7명의 확진자(관내 153~159번)가 추가됐다. 153번(금호1가동 거주·60대) 확진자는 무증상이었다. 그는 관내 147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154·155번 확진자는 응봉동에 거주하는 70대다. 이들은 각각 관내 148·146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예상된다.

156번 확진자도 응봉동 거주 70대다. 그는 동대문구 에이스희망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다. 157·158번 확진자는 금호4가동 거주 70대다. 157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158번 확진자는 관내 157번 감염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옥수동에 거주하는 159번 확진자는 30대다.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방역당국이 파악 중이다.

동대문구에서는 5명, 강서구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각각 발생했다. 동대문구 확진자 5명 가운데 3명이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자다.

동대문구 193번 확진자(답십리2동)는 에이스희망케어센터를 이용한 남편(관내 191번)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196번 확진자(이문2동)도 에이스희망케어센터를 이용한 남편(관내 190번)과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지난 4일 가족 접촉자로 분류돼 선별검사에는 음성이었으나 재검사 후 7일 확진 판정으로 받았다.

197번 확진자(답십리1동)는 역시 에이스희망케어센터를 통한 감염으로 예측된다. 그는 동대문구보건소에서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한 지난달 29일 전수검사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6일 타 구 병원에서 재검사 후 7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10월15~29일 '에이스희망케어센터(고산자로 420 경동플라자 6층)' 방문자는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선별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194번 확진자(전농2동)는 비동거가족인 어머니(관내 192번)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195번 확진자(용신동)는 타 구의 기존 감염자와 접촉한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서구 321·322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 중이다. 323번 확진자는 관내 302번 감염자의 가족이다. 그는 지난달 31일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6일 재검사 이후 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 375번 확진자는 타 지역 감염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강남구 376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강동구 208·209번 확진자는 모두 성동구 감염자와 접촉했다.
 
강북구에서는 161번(삼양동)·162번(미아동) 확진자가 새로 이름을 올렸다. 동작구 272·273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기존 감염자 접촉으로 추정된다.

서초구 255번 확진자(서초4동)는 가족감염(관내 233·237·247번)으로 보인다. 송파구 433번과 은평구 283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추가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서울 지역 확진자는 최소 6307명으로 늘어났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단국대병원, 유방암 환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 개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유방암센터는 충남지역암센터,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유방암 환우들을 응원하고, 암 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방암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을 찾는 내원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캠페인으로, ‘함께 응원하고, 함께 알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건강 정보를 함께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현장에는 유방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응원나무’가 설치되어 참가자들이 응원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짧은 글귀 하나하나에 담긴 진심어린 응원의 마음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또한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퀴즈에 참여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으며, 정답자에게는 손선풍기, 손톱깎이, 파우치 등 실용적인 기념품이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유방외과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다양한 선물도 전달되어, 환우들에게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유방암센터에서는 암생존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및 신규 암생존자 모집,

문화

더보기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도문화예술회관(관장 황석호)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사업의 일환으로 광대 탈놀이 연희극 ‘딴소리 판’을 오는 9월 6일(토) 오후 3시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고 공모를 통해 기획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영도문화예술회관과 연희집단 ‘The광대’ 주관·운영으로 진행된다. ‘딴소리판’은 현대의 광대들이 재해석한 탈놀이 형식으로, 전통 판소리 다섯 마당 속 이야기를 오늘날의 시선으로 새롭게 풀어낸 창작 연희 작품이다. 광대탈놀이 ‘딴소리 판’은 판소리 다섯마당을 판소리가 아닌 딴소리로 설정하고, 그저 밥이면 만사 오케이인 거지들의 시선을 통해 신분 질서, 강요된 정절, 충효를 위한 자기희생, 일확천금의 욕망, 시대가 변해도 계속 존재하는 판소리 다섯 마당 속 편협한 이야기를 ‘이 세상 별 것 아니다’라는 주제를 반복적으로 드러낸 ‘The 광대’의 작품이다. 또한 마당에서 경계 없이 어울려 놀았던 옛 연희의 모습처럼 관객이 극에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을 더해 적극적으로 개입하도록 한다. 연희의 현재성을 강조하며 음악적 이야기와 소리, 탈춤, 몸짓이 어우러지는 독창적 공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