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신선 기자] 경기도 구리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잠복기간에 충북 충주시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충주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에 확진된 경기도 구리시 79번 환자 A(30대)씨가 지난 4일 충주를 다녀갔다.
건축용역사 직원인 A씨는 이날 충주시 단월동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충주시청 1층 카페를 들른 뒤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충주시 지방건축위원회에 참석했다.
지난 7일 A씨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은 충주시는 회의 참석자 등 접촉 의심자 26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 돌입했다. 검사 결과는 8일 나올 예정이다.
시는 또 폐쇄회로(CC) TV와 카드 결제내역 등을 토대로 추가 접촉자를 찾고 있다.
이날까지 충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2명, 충북은 19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