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1.6℃
  • 맑음강릉 9.4℃
  • 맑음서울 5.7℃
  • 안개대전 5.2℃
  • 박무대구 5.6℃
  • 구름조금울산 7.6℃
  • 박무광주 7.9℃
  • 구름조금부산 12.0℃
  • 맑음고창 4.5℃
  • 구름조금제주 15.0℃
  • 맑음강화 3.7℃
  • 맑음보은 1.5℃
  • 맑음금산 4.7℃
  • 맑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4.3℃
  • 맑음거제 9.8℃
기상청 제공

국제

"멜라니아와 각방..계약결혼"..'몽니'의 트럼프,이혼설까지

URL복사

 

 

'멜라니아 여사와 이혼설'..대선 패배 트럼프 설상가상

"멜라니아, 트럼프 대통령 임기 마치는 것만 기다렸다"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당선인에게 패배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74)이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50) 여사와 이혼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8일(이하 현지시간) “멜라니아 여사의 전 보좌관 스테파니 월코프가 멜라니아가 트럼프 대통령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 배런이 재산의 동등한 몫을 받을 수 있도록 결혼 후 합의안을 협상해왔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영국 메트로 역시 이와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월코프는 결혼 15년차인 대통령 부부가 각방을 쓰고 있다며 부부가 계약결혼 관계임을 주장했다.

 

또 다른 전 보좌관 오마로사 매니골트 뉴먼도 "멜라니아는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는 것만을 기다렸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이혼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뉴먼은 "멜라니아가 트럼프 대통령 재임 중 이혼해 대통령에게 수모를 안기려 했다면 트럼프가 멜라니아를 처벌할 방법을 찾으려 했을 것이다"고 귀띔했다.

 

앞서 뉴욕매거진은 멜라니아는 지난 2016년 트럼프가 대선에서 당선되자 절망감에 눈물을 흘렸다고 보도했다.

 

멜라니아 측근인 친구는 "멜라니아는 트럼프가 대선에서 이길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남편의 대선 승리로 지옥 같은 삶에 빠질 걸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멜라니아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하는 공개석상에서 여러 차례 억지 미소 짓는 듯 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 여사와 부부 관계가 좋다고 주장해왔다.

 

트럼프 대통령 두 번째 부인인 말라 메이플스는 트럼프와의 혼전계약으로 인해 트럼프에 대한 책을 출판하거나 그에게 불리한 내용을 담는 인터뷰를 일체 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 8일 CNN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에게 대선 패배에 승복하라고 조언했다.
 

한편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는 7일 트럼프 대통령을 꺾고 11.3 미국 대선(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됐다. 하지만 패배에 불복하지 않으며 몽니를 부리는 트럼트 대통령의 재검표와 소송전 등으로 '당선인 확정'까지 혼란 정국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몽니 뜻은 받고자 하는 대우를 받지 못할 때 내는 심술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