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신선 기자 ]
전북 176번째 확진자 A(40대)씨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고창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와 밀접촉한 배우자 1명과 동선에 포함된 학생 29명, 편의점 종사자 1명, 학원 강사 1명 등 총 32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해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오후 10시 30분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배우자 1명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군은 배우자가 운영하는 보습학원과 통학버스에 대해 고창군 방역팀이 소독을 완료했다.
유병수 군 감염병관리팀장은 "학원과 관련된 고위험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학생들과 군민들께서 마스크 착용 준수를 철저히 지켜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