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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최고가 비둘기,벨기에 경매서 21억원 낙찰..중국인이 왜 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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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비둘기 낙찰..숫컷보다 가치 떨어지는 암컷 신기록은 이례적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벨기에에서 경주용 비둘기가 160만 유로(21억32만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경신했다.

 

BBC는 15일(현지시간) 벨기에에서 경주용 비둘기가 최고가 160만 유로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뉴킴'이라는 이름의 두 살 암컷 비둘기는 처음 200유로(26만2540원)로 경매를 시작했지만 2명의 중국인 낙찰자가 서로 경쟁하면서 최고가로 낙찰됐다.

이처럼 최고가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중국에서 비둘기 경주가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뉴킴을 키우다 경매에 내놓은 커트 반 드 워어는 최고가 낙찰 가격에 대해 "충격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매회사 피파의 니콜라스 지셀브레히트 CEO도 "이런 기록적인 최고가는 믿을 수 없는 가격이다"고 했다.

 

이번에 최고가를 경신한 '뉴킴' 이전의 신기록은 지난해 세워진 125만 유로(16억4080만원)로 낙찰된 비둘기다. ‘아르만도’ 이름의 네 살 숫컷이었다.

 

경매업계는 "통상 수컷이 암컷보다 더 가치가 있어 이번 뉴킴 비둘기 최고가 낙찰은 이례적이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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