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음악시상식 ‘그래미 어워즈’ 입성에 성공했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한국시간 25일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발표했다.
‘그래미’ 노미네이트는 한국 대중음악 역사에서 최초다. 이미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통하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한바 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3대 음악시상식에 모두 후보에 오른 기록을 갖게 됐으며, ‘그래미 어워즈’만 수상하면 ‘그랜드 슬램’이 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