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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오늘부터 2주간 강화된 거리두기 실시...밤9시 이후 올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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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신선 기자 ] 서울시가 오늘부터 2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강력한 거리두기에 돌입한다.

 

이날 오후 9시 이후 마트와 독서실, 미용실 등 일반관리시설 운영이 금지된다. 시내 박물관, 청소년센터 등 각종 공공시설은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 2만5000곳의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도 오후 9시 이후 운영할 수 없다. 대중교통 운행도 30% 감축된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9시 이후 도시의 불을 끄겠다며 강화된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상점,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업, 마트, 백화점 등 일반관리시설도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문을 닫아야 한다.

 

생필품은 구입할 수 있도록 오후 9시 이후에도 음식점의 포장·배달, 300㎡ 미만 마트·상점 등의 운영은 허용된다.

 

총 2만5000곳의 교습소,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도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금지된다. 시는 오후 9시 이전 과정에 대해서도 온라인 수업을 권고했다.

 

시와 자치구, 시 투자출연기관이 운영하는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도서관 등 공공문화시설 66개소, 청소년시설 114개소, 공공체육시설 1114개소 등은 시간에 관계 없이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사회복지시설은 돌봄 유지를 위해 불가피한 일부만 운영이 가능하다. 시는 국공립시설도 같은 조치가 적용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야간시간 운행 감축이 확대된다. 시는 오후 9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을 30% 감축한다. 시내버스는 이날부터 감축 운행에 들어간다. 지하철은 8일부터 30% 감축이 시행된다. 비상 상황에서의 지하철 막차시간은 24시에서 23시로 단축이 추진된다.

 

시는 이번 야간시간 감축운행이 서울지하철 외 구간에서도 연계되도록 국토교통부·코레일과 협의 중에 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25개 시 투자출연기관은 7일부터 2분의 1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를 실시한다. 출근시간 대 유동인구 분산을 위해서다.

 

시는 민간 부문도 2분의 1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에 동참하도록 서울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시는 종교시설의 비대면 온라인 전환도 요청했다. 불교, 원불교, 천도교, 성균관은 동참했으며 기독교와 천주교도 비대면 온라인 예배 전환을 요청한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2주 내 서울의 일평균 확진자를 100명 미만으로 낮추는 것을 이번 조치의 구체적 목표로 제시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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