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신선 기자 ] 강원 강릉시에서 20일 오후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9번 확진자의 가족 1명과 동해시 확진자 접촉자 1명,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80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79번 확진자는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41번 확진자와 옥계면 모 목욕탕에서 접촉한 후 자가격리에 들어가 18일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41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며, 이 확진자가 방문한 옥계면 모 목욕탕과 관련해 79번 확진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번 확진 판정으로 강릉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6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971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