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신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평택 확진자를 만나 감염된 전북 719(고창 11번) 확진자와 접촉한 132명을 검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25일 고창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4일 오후까지 확진자의 이동 동선에 포함된 가족과 간접 접촉자 132명에 대해 검체 채취 후 전북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의과학연구소 검사 의뢰한 결과, 이날 오전 7시40분께 전원 음성으로 판명됐다
군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12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
유병수 질병관리팀장은 “확진자 동선에 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인들이 다수 포함돼 고창군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집집마다 방문해 검체를 채취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전원 음성이라는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연시 모임 이동 자제와 코로나19가 의심되면 증상이 없어도 선별진료소를 꼭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