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사뉴스 신선 기자 ]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하루 264명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루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2일 310명이 발생해 300명대로 올라섰던 하루 확진자 수는 23일 285명, 24일 264명 등 다시 주춤하는 모양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 33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매일 2~3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00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사회 감염 257명, 해외유입 감염 7명 등이다.
주요 지역사회 감염 경로는 파주 요양원 관련 13명이 추가돼 누적 23명으로 확인됐다.
부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9명 늘어 155명이며, 고양 B요양원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누적 32명이다.
그 밖에 파주 복지시설 관련 2명(누적 30명), 안산 원단제조공장 관련 1명(누적 41명), 안양 종교시설 관련 1명(누적 40명) 등이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60명이며, 나머지는 선행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경우다.
지난 하루 사망자는 10명 발생해 도내 누적 사망자는 213명이다.
도내 확진자 치료 병상은 936곳 가운데 84.1%인 788곳이 사용 중이다. 중증 환자 치료 병상은 59곳 가운데 3곳이 남았다.
제3호, 4호, 6호, 7호, 8호, 9호, 10호 생활치료센터에는 수용 가능인원 2967명 가운데 1564명이 입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