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정부세종청사, 행안부 이어 문체부 직원도 확진...전체 방역소독 실시

URL복사

 

[ 시사뉴스 신선 기자 ] 행정안전부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직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정부세종청사에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주말동안 정부세종청사 전체 방역 소독 실시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24일 세종시 어진동 행안부 제1별관 8층에 근무하는 직원 1명에 이어 25일에는 정부세종청사 15동 2층에서 근무 중인 문체부 직원이 확진됐다.

행안부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4일 오전 11시께 배우자가 확진 통보를 받은 이후 검사를 실시해 오후 8시께 최종 확진됐다. 청주에 거주하는 배우자는 몸이 피곤해 자발적으로 23일 검사를 받았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해당 확진자는 23일 출근해 근무 후 퇴청했으며 24일에는 재택근무를 했다.

이에 행안부는 제1별관 근무 직원 확진 직후 전 직원에게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리고 집에 머물도록 요청했다. 제1별관 전체를 임시 폐쇄조치하고 긴급 소독을 실시했다. 세종보건소는 25일 오전 CC(폐쇄회로)TV 분석, 해당 직원 동선 및 접촉자 등을 파악해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세종시와 협의해 제1별관 직원 중 8층 근무자는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권고했으며 나머지 직원에게도 검사를 권고했다. 별관 청사 내 미화, 시설관리, 보안요원 등에게도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리고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요청했다.

문체부 직원은 의정부에 거주하는 가족이 24일 확진되자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한 이 직원은 21일 오후부터 23일까지 서울에 출장을 다녀왔으며 24일 오전 다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머물렀다. 이에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5일 해당사무실과 공용공간에 긴급소독을 실시하고 세종청사 14동과 15동간 연결통로를 차단했다.

해당부서 직원에 대해선 자택 대기 조치했으며 세종시와 협의해 해당 층 근무 직원에 대한 선제 진단검사를 26일 실시하기로 했다. 입주기관에 확진자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연휴 기간 이동 자제와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요청했으며 주말 동안 세종청사 전체 공간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