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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3000시대 '카운트다운'..2990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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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57% 오른 2990.57에 마감

지수상승, 개인투자자들 매수세 작용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코스피가 새해 두번째 거래일인 5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1%대 오르며 2990선에서 마감했다.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며 3000선 턱밑까지 도달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944.45)보다 46.12포인트(1.57%) 오른 2990.57에 마감했다. 지수는 0.78포인트(0.03%) 내린 2943.67에 개장한 뒤 장중 한 때 2921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지수 상승은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7272억원어치 사들였다. 전날에도 개인투자자들은 1조원 넘게 순매수한 바 있다. 반면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389억원, 2091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5.8%), 건설업(4.37%), 비금속광물(3.4%), 음식료품(3.14%), 통신업(2.75%) 등 대부분이 올랐고, 의료정밀(-0.43%), 종이목재(-0.17%)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이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900원(1.08%) 오른 8만3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3.57%), LG화학(0.45%), 삼성바이오로직스(0.36%), 셀트리온(2.01%), 삼성SDI(2.24%), 현대차(0.96%), 현대모비스(1.39%) 등이 올랐다. 네이버(-0.17%), 카카오(-0.76%) 등은 내렸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언택트, 전기차 등 새로운 산업 성장성과 함께 개인이 사들이고 있다는 점이 증시 큰 변화"라며 "시장이 주춤해지더라도 개인이 방어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77.62)보다 8.14포인트(0.83%) 오른 985.76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471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874억원, 133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6%), 셀트리온제약(0.05%), 에이치엘비(13.29%), 씨젠(0.11%), 카카오게임즈(1.3%), 펄어비스(0.52%), CJENM(4.09%) 등은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2.32%), 에코프로비엠(-0.75%), SK머티리얼즈(-2.42%)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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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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