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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자연과 생태계 공존하는 환경 조성에 총력...다양한 환경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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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2021년 안동시는 유해 환경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자연과 생태계가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사업을 추진한다.

 

환경분야 사업 추진을 위해 347억 원(일반회계 250억 원, 수질개선특별사업비 97억 원)을 편성했으며, 특히 시민들의 기본권인 환경권을 충실히 보장하기 위한 사업들에 재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관리를 통한 피해예방 추진, 생태교란 생물관리, 안동호 쇠제비갈매기 인공서식지 관리 등에 11억 원을 지원하여 야생동물 보호 및 생물다양성을 보존한다.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으로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노후 1톤 화물차량 LPG차 전환지원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사업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 ▲경유차 저감장치(DPF)부착 지원 ▲건설기계 엔진 교체사업 등에 32억원을 지원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58억 원을 투입하여 전기승용차 270대, 전기화물차 90대, 전기이륜차 100대의 구매를 지원하고, 관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여 미세저감 실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시민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환경 조성 분위기를 확산해 나간다.

 

낙동강 수질오염총량 관리를 위한 사업으로 ▲송야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 ▲주민참여형 농업비점오염 집중관리사업 ▲ 수질오염총량관리시행 등에 5억원을 투입하여 낙동강 수질개선 및 수질오염총량 관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도심지 생태하천 복원과 도심하천 수질개선 사업을 위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복개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에 138억원을 투입하여 202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급격한 도시개발과 기후변화로 인한 수질악화, 도심침수, 지하수 고갈 등을 개선하여 생태도시 조성뿐만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과 관광 인프라 개선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낙동강수계 수질개선사업 및 주민지원사업에 97억 원을 지원하여 지역주민의 복지증대와 국가 수질보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을 지키는 것이 곧 미래의 희망이라 생각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살기좋은 도시환경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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