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신선 기자]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민원실 근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동시간대 방문자들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1층 민원실은 긴급 폐쇄됐으며 방역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13일 SH공사에 따르면 공사 1층 민원실에서 근무하는 파견직 근로자 1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업무보조 역할을 맡았으며 방문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SH공사 관계자는 "민원인과의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다. 업무보조 역할을 해서 주로 직원들과 접촉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민원실은 긴급 폐쇄했다"고 설명했다.
SH공사 민원실 방문자는 일평균 50명으로 11~12일간 방문자는 약 100여명으로 조사됐다.
그는 "11~12일 사옥 1층 민원실을 내방했던 고객들 전원에게 검사안내 문자를 발송했다"며 "직접적인 접촉은 없더라도 예방 차원에서 검사를 권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