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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식약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고령자 접종' 발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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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내주 허가 여부 결정 목표

 

[시사뉴스 신선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검증하기 위한 두 번째 전문가 자문회의가 길어지면서 회의결과 발표를 5일 하기로 했다. 65세 이상 고령자 접종 여부가 쟁점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오후 2시 충북 오송 식약처에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 회의를 열고 이 백신의 효과·안전성·접종 대상을 심의해, 이날 오후 5~7시께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후 7시가 넘은 현재까지도 공방이 이어지며 끝나지 않자, 결과 발표를 5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 백신의 ‘외부 전문가 3중 자문’의 두 번째 단계다. 첫 단계인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은 지난달 31일 회의에서 65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해, 이날 회의의 결론에 이목이 집중됐다.

검증자문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조건부 허가를 권고하면서 다수 의견으로 고령자에 제한 없이 투여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고령자 자료가 부족해 예방효과를 입증 못했다는 소수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이 백신의 65세 이상 접종 여부는 가장 관심 받은 부분이다. 고령층의 피험자가 적어 믿을만한 데이터를 내지 못했다는 지적이 따랐다. 스위스 보건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용 승인을 보류했고 독일과 프랑스 등은 65세 미만 성인에 한정해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반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영국, 중남미, 인도, 모로코 등은 연령 제한없이 18세 이상 성인에 승인하며 유럽 내에서도 다른 결론을 내는 상황이다.

중앙약심 이후엔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최정점검위원회가 남아 있다. 식약처는 내주 허가 여부 결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검증자문단 회의에는 감염내과 전문의, 백신 전문가 및 임상 통계 전문가 등 8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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