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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한국에너지 공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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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산업은 글로벌 기후변화 적응과 4차 산업혁명을 바라며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한전이 에너지 특화 대학인 한국에너지 공대를 설립한다.


최근 에너지 산업은 글로벌 기후변화 적응과 4차 산업혁명의 큰 흐름 속에서 저탄소·디지털·탈집중화 등 대전환 시대가 도래해 한전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국에너지공대 기본계획 용역을 수행한 글로벌 컨설팅사인 AT커니는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한국에너지공대와 전력그룹사간 긴밀한 R&D 협력체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전은 국내 최대 에너지 공기업으로 대학 설립을 주도하되, 정부·지자체의 안정적 지원으로 국가·지역에 대한 성과의 확산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가적으로는 한국에너지공대 설립과 운영에 대한 투자로 R&D 투자편익, 생산과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1만 5000명 가량의 고용과 1조 9000억 원 수준의 소득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았다.
그 외에도 에너지 난제 해결 연구를 통한 인류의 삶의 질 제고, 국가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 및 글로벌 시장 선점, 한전의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 국가 균형발전을 통한 지역혁신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너지공대의 설립비용에 관해서는 범정부 설립지원위원회(균형위 주관)에서 의결된 대학설립 기본계획에서 개교까지 설립비용은 한전이 주도적으로 부담하고, 오는 2022년 개교 이후 소요 비용은 정부와 지자체, 한전이 분담하는 것으로 확정했으며, 정부의 구체적인 재정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향후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확정된다.
한국에너지공대의 연구개발 성과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해 기업과 주주의 가치 제고 등 한전의 장기적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학생수 1,000명 수준으로 그 중 대학원생이 600명, 학부생이 400명인 ‘작지만 강한’, ‘연구형’ 대학을 지향함. 학과간 벽을 허물기 위해 단일학부로 개설하고,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중심의 융복합 교과과정을 운영해 에너지 산학연 클러스터에 특화된 대학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총 40만㎡ 규모로 조성될 한국에너지공대 캠퍼스는 ▲에너지대학의 정체성을 반영하기 위한 환경친화적 캠퍼스 ▲융복합 연구환경 조성과 원활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융복합 캠퍼스 ▲초고속 지능형 인프라 구축을 통한 스마트 캠퍼스를 콘셉트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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