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4 (일)

  • 구름많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6.4℃
  • 구름조금서울 1.5℃
  • 구름많음대전 3.3℃
  • 맑음대구 5.5℃
  • 맑음울산 6.2℃
  • 광주 4.5℃
  • 맑음부산 7.7℃
  • 구름많음고창 4.9℃
  • 흐림제주 8.2℃
  • 구름조금강화 1.9℃
  • 흐림보은 1.7℃
  • 흐림금산 3.0℃
  • 구름많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6.2℃
  • 맑음거제 7.8℃
기상청 제공

사회

"설 이동·접촉에 재확산 우려…3차유행·변이도 상존"

URL복사

 

방역당국 "이동·만남 최소화 매우 중요"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강조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방역당국은 12일 설 연휴를 계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재확산 될 수 있다며 방역수칙을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후 참고자료에서 "설 연휴 동안 전국적 이동과 가족 모임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설 명절을 계기로 감염이 재확산되지 않도록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3차 유행 지속, 변이바이러스 증가 등 위험 요인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연휴기간 동안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할 경우 재유행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며 "고향·친지 방문과 여행 자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이동·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방대본은 "거주공간이 동일한 가족 외 방문·모임은 자제하고 마음으로 함께하며 요양병원·시설 면회는 영상 통화 활용, 밀집·밀폐·밀접 접촉이 발생할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에는 가지 않는다"고 방역수칙을 안내했다.

 

또 "온라인 성묘·추모 서비스, 봉안시설 사전예약제 등을 활용해 안전하게 추모해달라"며 "부득이하게 고향·친지 방문 시에는 마스크 상시 착용, 머무르는 시간은 짧게, 손 씻기 등을 철저히 준수하고 증상이 있으면 가족·친지는 방문하지 않고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이동 시 개인차량 이용, 기차·버스 내 취식 금지·대화 자제, 휴게소 등 이용 시간을 최소화하고 귀가 후에는 손 씻기 등 개인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발열과 호흡기 증상 여부 관찰, 외출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콜센터 24시간 대국민 상담·안내, 비상진료체계(병상·생활치료센터·응급실 등)를 차질없이 운영하고 강화된 특별입국 절차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설 연휴가 포함된 14일까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 등을 적용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에 따르면 12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29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8만대로 예측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정면충돌...“특검 도입하자”vs“물타기, 정치공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해야 한다”며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도 새 특검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 해체는 필수이다. 마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발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여기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을 민주당과 통일교 유착관계와 포함해 특검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연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경제

더보기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 반영 금지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의 반영을 금지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개최해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 제30조의3(대출금리의 산정)제1항은 “은행은 대출금리에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항목을 반영하여서는 아니 된다. 1. 제30조제1항에 따른 지급준비금. 2. ‘예금자보호법’ 제30조에 따른 보험료. 3.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른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4. ‘교육세법’ 제5조제1항제1호에 따른 교육세. 다만, 과세표준이 되는 수익금액의 1천분의 5를 초과하는 금액에 한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은행법 제8조(은행업의 인가)제1항은 “은행업을 경영하려는 자는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고, 제30조(예금지급준비금과 금리 등에 관한 준수 사항)제1항은 “은행은 ‘한국은행법’ 제55조에 따른 지급준비금 적립대상 채무에 대한 지급준비를 위하여 ‘한국은행법’ 제4장제2절에 따른 최저율 이상의 지급준비금과 지급준비자산을 보유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한국은행법 제4장 한국은행의 업무 제2절 금융기관의 예금과 지급 제55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