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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토부 파견 LH직원 코로나19 확진...세종 청사 일부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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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신선 기자] 정부세종청사에 파견 근무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청사 일부가 폐쇄됐다. 이 직원은 지난 10일 세종청사로 출근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머물렀다. 출장을 다녀간 이틀 뒤인 12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체검사를 받아 이날 확진됐다.

13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세종청사 6동 4층 국토교통부에 파견 근무 중인 LH세종본부 직원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사관리본부는 직원 확진 소식에 입주기관에 확진자 발생 상황을 공유했다. 국토부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한 직원들의 이상 증상 유무를 파악해 검체검사도 받도록 안내했다.

또 6동 4층 해당 사무실과 공용 공간을 폐쇄해 긴급 소독했다. 추가 감염이 없도록 6동 연결통로와 승강기도 차단했다.

청사관리본부 관계자는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등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청사는 대한민국 행정부의 심장으로 불린다.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을 비롯해 20개 중앙부처와 15개 소속기관 등 35개 기관이 입주해있다. 상주 인원만 1만5000여 명에 이른다.

그간 세종청사에서는 입주 기관인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대통령기록관, 환경부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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