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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천안·아산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 누적 확진자 83명…전국 9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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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충남 아산의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과 연관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천안과 아산에서 3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83명으로 늘었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에서 지난 13일 공장 직원 1명(천안 850번)이 확진 판정 후 직원과 가족으로 확진자가 잇따르며 16일 오후 6시 기준 천안과 아산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3명으로 집계됐다.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과 연관된 대구와 춘천 등 타시도 7명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전체 확진자는 90명이다.

 

확진자 90명 중 직원은 76명, 가족은 14명이다. 90명 중 외국인 18명도 포함됐다.

 

직원과 가족 대부분은 천안과 아산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직원 전수검사 결과가 나오면 확진자 수는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아산에서는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 확진자의 가족 간 전파로 요양병원 종사자를 비롯해 외국인도 포함돼 보건당국이 n차 감염을 막기 위해 긴급 역학조사 중이다.

 

충남도는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 코로나19 확진자 집단발생과 관련해, 600명 넘는 직원들이 한 곳에서 이뤄진 식사 등 밀집·밀폐·밀접 이른바 '3밀 환경'을 감염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감염 원인의 자세한 내용은 정확한 역학조사를 통해 밝혀야 한다"면서도 "한 동(건물)에서 600명 넘는 직원이 수차례 나눠 식사를 하고 식당에 비말 차단기가 설치돼 있어도 좌우를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이 되어 있지 않은 걸로 봤을 때, 식사 중 대화를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작업장이 대형 컨테이너 방식이고, 공동 탈의실과 목욕장의 환기가 원만하지 않아 밀집·밀폐·밀접 이른바 '3밀 환경'도 감염 원인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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