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오늘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 전국 권역 확대

URL복사

 

권역·대구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3~9일 접종
요양병원, AZ백신 수령 5일내 접종…마무리 기관 나올듯

 

[시사뉴스 신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엿새째를 맞는 3일 수도권에서 이뤄졌던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화이자 백신 접종이 전국 권역으로 확대된다. 접종 첫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배송받은 요양병원 중에는 1차 접종을 마친 곳들이 나오기 시작할 전망이다.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중앙예방접종센터에 이어 이날부터 9일까지 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도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원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이 진행된다.

정부는 국제 백신 공급기구인 '코백스(COVAX Facility)'를 통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 11만7000회분을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중증환자치료병상·감염병전담병원·거점전담병원 등의 의료진과 기관별 10% 범위 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접종한다.

현재까지 확정된 이들 의료기관의 종사자는 5만6297명이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화이자 백신이 국내에 도착하자 공항에서 중앙과 권역 등 5개 예방접종센터에 화이자 백신을 1차 배송했다. 중앙 센터가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6만4400회분, 권역별로 순천향대 천안 병원(1만6400회분), 양산 부산대병원(1만9900회분), 조선대병원(1만500회분), 지역 센터가 있는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5900회분) 등에 백신이 도착했다.

1주 차인 지난달 27일부터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먼저 시작했다. 이때 권역과 수도권 소재 접종 대상 의료기관 간호인력 등이 중앙 센터에서 접종을 참관하며 교육을 받았다.

이달 1일까지 3일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종사자는 895명으로 전체 대상자의 1.6%였다. 지역별로 서울 772명, 인천 62명, 경기 60명, 강원 1명 등이다.

2주 차인 이날부터는 권역과 대구 예방접종센터에서 9일까지 해당 권역 의료기관 내 의료기관의 코로나19 대응인력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이때 각 권역에서도 자체 접종을 하는 의료기관 간호인력 등의 참관·교육이 병행된다.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접종 인원이 120명 이상인 의료기관에서는 자체 접종을 하는데 수도권은 8일부터 16일, 권역은 10일부터 16일 백신이 배송된다.

이를 통해 5만6297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은 이달 20일까지 완료한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 화이자 백신 접종 간격이 3주(21일)인 점을 고려해 2차 접종은 다음달 10일 전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등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도 지난달 26일부터 전국 요양병원과 보건소 등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요양병원은 백신 수령 5일 내에 접종을 완료하도록 돼 있다. 요양병원에 백신이 배송된 건 지난달 25일부터 28일로 먼저 배송을 받은 요양병원에서는 이날부터 접종을 완료하는 곳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2일 0시 기준 요양병원 1만7402명(8.6%), 요양시설 4771명(4.4%) 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받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단국대병원, 유방암 환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 개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유방암센터는 충남지역암센터,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유방암 환우들을 응원하고, 암 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방암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을 찾는 내원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캠페인으로, ‘함께 응원하고, 함께 알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건강 정보를 함께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현장에는 유방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응원나무’가 설치되어 참가자들이 응원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짧은 글귀 하나하나에 담긴 진심어린 응원의 마음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또한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퀴즈에 참여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으며, 정답자에게는 손선풍기, 손톱깎이, 파우치 등 실용적인 기념품이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유방외과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다양한 선물도 전달되어, 환우들에게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유방암센터에서는 암생존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및 신규 암생존자 모집,

문화

더보기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도문화예술회관(관장 황석호)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사업의 일환으로 광대 탈놀이 연희극 ‘딴소리 판’을 오는 9월 6일(토) 오후 3시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고 공모를 통해 기획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영도문화예술회관과 연희집단 ‘The광대’ 주관·운영으로 진행된다. ‘딴소리판’은 현대의 광대들이 재해석한 탈놀이 형식으로, 전통 판소리 다섯 마당 속 이야기를 오늘날의 시선으로 새롭게 풀어낸 창작 연희 작품이다. 광대탈놀이 ‘딴소리 판’은 판소리 다섯마당을 판소리가 아닌 딴소리로 설정하고, 그저 밥이면 만사 오케이인 거지들의 시선을 통해 신분 질서, 강요된 정절, 충효를 위한 자기희생, 일확천금의 욕망, 시대가 변해도 계속 존재하는 판소리 다섯 마당 속 편협한 이야기를 ‘이 세상 별 것 아니다’라는 주제를 반복적으로 드러낸 ‘The 광대’의 작품이다. 또한 마당에서 경계 없이 어울려 놀았던 옛 연희의 모습처럼 관객이 극에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을 더해 적극적으로 개입하도록 한다. 연희의 현재성을 강조하며 음악적 이야기와 소리, 탈춤, 몸짓이 어우러지는 독창적 공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