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선 기자]

15일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2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수는 3만123명으로 증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102명)과 비교해 신규 확진자는 40명이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58명, 해외 유입은 4명이다.
감염경로는 관악구 소재 미용업 관련 2명(누적 19명),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1명(누적 46명), 은평구 소재 학원 관련 1명(누적 17명), 기타 집단감염 4명(누적 1만970명) 등이다. 구로구 소재 의료기관(누적 16명), 송파구 아산병원(누적 8명)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유입 4명(누적 969명), 기타 확진자 접촉 26명(누적 974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6명(누적 1353명), 감염경로 조사중 18명(누적 6984명)으로 집계됐다.
강서구에서는 신규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 이중 6명은 가족, 지인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 확인중이다.
중랑구에서는 6명이 양성판정됐다. 이중 3명은 감염경로 미상, 나머지 3명은 확진자의 가족이다.
송파구에서도 추가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이중 감염경로 조사중 2명, 송파구 확진자간 접촉이 3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이 1명이다.
동작구에서 또한 신규 확진자 6명이 나왔다. 이들은 14일 검사를 받은 뒤 15일 확진됐다. 이중 5명은 확진자 접촉이고, 나머지 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뒤 감염됐다.
용산구에서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이중 3명은 가족, 지인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 미상이다.
강동구에서는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이중 3명은 직장내 확진자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1명은 역학조사중이다.
강동구는 확진자 1명(학생)이 발생한 신암중학교와 관련해 검사대상자 39명을 검사한 결과, 전원음성 판정됐다고 밝혔다.
서초구에서는 확진자 3명이 나왔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2명은 감염경로 미상이다. 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뒤 양성판정됐다.
강남구에서는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1명은 앞서 확진된 강남구민의 가족이고, 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 중이다.
이 외에 노원구 5명, 마포·양천·강북구 각 3명, 성동구 2명, 서대문·은평·영등포구 각 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