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8명·제천 3명·증평 1명·진천 1명·음성 1명·증평 1명·괴산 1명
[시사뉴스 신선 기자] 27일 충북지역에서 교회와 학원, 사우나 등을 중심으로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 8명, 제천시 3명, 증평 1명, 진천 1명, 음성 1명, 괴산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시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SK호크스 핸드볼 선수단과 접촉한 상당구 거주 40대와 흥덕구 거주 20대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확진자가 발생한 청원구 소재 어학원을 다닌 10대 2명과 30대 1명도 이날 확진됐다.
흥덕구 거주 20대는 경로불상의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주간보호센터 50대 직원의 접촉자로 분류된 흥덕구 거주 80대와 50대도 이날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이들은 센터 이용자와 지인이다.
제천에서는 사우나발 일가족 연쇄 감염이 나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제천지역 30대 1명과 60대 2명은 부모와 자녀 사이다.
지난 15일 충북 1980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30대 자녀가 이날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60대 부모도 이날 함께 확진자로 분류됐다.
40대 충주 확진자는 타지역(대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전날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음성에서는 전날 무증상 상태로 선별진료소를 찾은 50대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천 40대 확진자는 청주 직장 동료(청원구 소재 어학원) 확진자 접촉으로 전날 검체를 채취, 이날 오전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증평에서는 전날 20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확진자는 이 교회 신도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증평과 괴산에서는 전날 20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증평 60대 확진자는 이 교회 신도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괴산 40대 확진자는 직장 동료가 증평 교회발 확진자다. 증평에 거주는 하는 그는 괴산군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129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6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