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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 6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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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가 현장실습과 취업을 연계하는 국가근로장학사업에 6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지역 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우수인재 취업을 촉진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취업거점 우수모델을 구축해 대학과 지역·기업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이 기대된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6년(2016~2021)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가근로장학사업은 대학생들의 근로경험이 실제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국가가 장학금을 지원하고, 대학에서 학생들을 기업에 파견해 현장실무 능력과 경험을 익혀 취업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정부사업이다. 

 

부산대는 지난해 336명에 이어 1학기 현재 187명을 포함, 올해 총 360명을 목표로 국가근로장학생을 선발해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부산대 국가근로에 참여한 학생은 총 1,387명, 지원액도 100억 원대를 넘어섰다.(102억4,843만 원)
 

특히 올해 선정 대학들은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사업비와 운영비를 지원받는데, 부산대는 지난해 23억9,700만 원보다 1억7,196만 원 증가한 25억6,896만 원으로 전체 39개 대학 중 세 번째로 많은 최상위 수준의 지원을 받게 됐다.

 

2016년부터 국가근로장학사업을 추진해 온 부산대는 장학금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에게 안정적인 학업기반을 제공하는 한편,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참여기업을 다각도로 발굴해 현장실습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부산대 현장실습지원센터(센터장 이승걸·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근로경험이 취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한국장학재단 및 부산시 유관기관과 공공기관, 기업·단체, 참여기업 등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로 다양한 활동에 제약이 따르는 가운데서도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켜내고 학생들에게 사전교육을 철저히 해 사업의 안정성을 도모했다.

 

또 기업 대표, 인사부서장 등 선배들의 취업 노하우와 기업 이해 및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기업의 이해 그리고 취업과 창업’ 교과목을 개설해 지역기업(기관)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김상현 부산대 학생처장(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은 “근로장학사업과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통해서 부산대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인재가 지역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면서 지속가능하고 만족도 높은 일자리를 찾아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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