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신선 기자] 울산에서 산발적 집단감염 등이 계속 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43명이 발생했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43명이 신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704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들은 지역 1662~1704번 환자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1672~1678번 등 7명은 농소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농소초 관련 확진자는 전남 확진자 1명을 포함해 37명이 됐다.
1686번과 1687번은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관련 확진자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55명으로 늘었다.
1671번은 중구·북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1682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울주군 우수그룹 관련 확진자다. 1627번은 경주·울산 지인모임 관련 확진지다.
1662~1670번, 1679번, 1681번, 1685번, 1688번, 1689번, 1691번, 1692번 등 16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다.
1680번, 1683번, 1690번 등 3명은 증상발현으로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693~1704번 등 12명은 무료로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됐다.
이 가운데 8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며, 나머지 4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다.
울산시는 확진자들의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