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선 기자] 코로나19 '4차 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서울 강남구 댄스교습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경기 군포시에서도 발생했다. 군포시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822~823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특히 2명 중 823번 확진자 A 씨는 강남구 댄스학원 집단발병과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지난 25일 기침, 근육통, 후각 소실 등 발현 증상을 보여 26일 군포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중앙방역 대책본부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댄스 교습과 관련해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누적 18명 가운데 학원 종사자 4명, 수강생 12명, 지인 2명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