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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확진 516명, 사흘째 500명대…누적 확진자수 13만6983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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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81명…1주간 일평균 570.7명, 5일째 500명 후반
코로나19 사망자 4명 늘어 총 1938명…위·중증 160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하루 51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8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5명이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 속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500명대에서 감소세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16명 증가한 13만6983명이다.

평일 대비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영향이 미치는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는 3일째 500명대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로 주말인 23일과 월요일인 24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의심환자와 임시선별검사소 신규 검사량은 3만5432건, 8만5773건 등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637명→619명→542명→633명→570명→513명→481명이다.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500명 아래로 발생한 건 2주 전 화요일인 이달 11일 483명 이후 14일 만에 처음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570.7명으로 21일부터 5일째 500명대 후반으로 직전 1주 624.3명보다 50명 이상 감소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 137명, 경기 132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에서 280명(58.2%)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201명(41.8%)이다. 지역별로 대구 27명, 광주 21명, 강원 20명, 충남 20명, 제주 17명, 부산 16명, 대전 15명, 세종 14명, 경남 14명, 경북 11명, 충북 8명, 울산 7명, 전남 7명, 전북 5명 등이다.
 

 

충청·경북 유흥시설 집단감염 지속…당국, 확산 우려

 

서울에서는 종교시설 관련으로 송파구 종교시설 4명, 강동구 종교시설 2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고 송파구 시장 관련 3명,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 송파구 소재 실내운동시설 관련 2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지역에서는 강원 원주 건설현장 관련 3명과 홍천 군부대 관련 1명,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1명이 확진됐다. 이외에 경기 광주시 육류가공업체2, 일가족 및 지인4, 부천시 교회2, 성남시 디자인 회사, 용인 수지 어학원·기흥 어린이집 등과 관련해 확진자들이 1명씩 추가됐다.

인천에서는 부평구 5명, 중구 3명, 연수구 2명, 서구 1명 등이 선행 확진자 접촉 등으로 감염됐다.

강원 동해에서는 23일 확진자의 직장동료 7명과 직장동료의 가족 1명 등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춘천에서는 선행 확진자 접촉자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평창에서는 대관령을 찾은 서울 거주자 1명이 확진됐고 영월과 원주, 태백, 홍천, 정선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 아산 목욕탕(온천) 관련으로 아산에서 3명, 천안에서 2명 등 5명이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산에서는 외국인 관련 선제검사로 내국인 1명, 기존 확진자 접촉자 중에 외국인 2명이 확진됐으며 대중 사우나 관련 감염 사례도 확인됐다. 당진에서는 23일 확진된 타지역 확진자들의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고 논산에서는 대전 확진자 접촉자가 양성 판정됐다.

충북 청주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보험회사 관련 1명 외에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3명, 유증상자 1명이 확진됐다. 음성에서는 선제검사로 외국인 3명이, 충주에서도 외국인 1명이 자가격리 중 감염됐다.

대전에서는 19~20일 지인들과 골프모임을 하고 대덕구 유흥업소를 방문한 40대와 관련해 모임 참석자 중 대전 3명, 군산 1명 등 4명이 확진됐고 참석자 가족 1명까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 40대가 방문한 유흥업소에서도 종사자 2명이 확진됐으며 세종시에서도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이외에 노래방 도우미 가족, 선행 확진자와 식사한 지인 등도 확진됐다.

세종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어린이집과 관련해 원생의 가족인 정부대전청사 특허청 심사관 1명 등 9명이 확진됐다. 이외에 5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력이 확인됐다.

부산에서는 해운대구 교회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수영구 댄스 동호회 관련 확진자 1명, 어버이날 가족모임 관련 2명이 늘어나는 등 총 15명이 감염됐다.

울산에선서는 24일부터 25일 오전 사이 유흥주점과 북구 미용업 관련으로 확진자가 1명씩 추가로 발생했다. 이외에 확진자 가족 2명과 접촉자 5명 등도 확진됐다.

경남 김해에서는 외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1명은 자발적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산에서는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4명과 도내 확진자의 지인 1명이 감염됐다. 창원에서는 해외 입국자 1명, 감염경로 불상 1명이 확진됐다. 이밖에 진주 2명, 사천 1명 등이 감염됐다.

광주에서는 축산물 유통업 관련 가족, 직장 동료 등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와 접촉한 3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 1명도 확진됐다.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5명은 방역당국이 조사 중이다.

전남 순천에서는 발열 증세가 있어 곧바로 검사를 받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수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1명을 조사 중이다. 영암에선 축산유통업 종사자가 감염됐다. 화순에서도 지인인 광주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전북에서는 정읍 가족 관련 3명, 김제 가족 관련 1명, 무주 가족모임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골프모임에 참석한 이후 유흥업소를 방문한 대전 확진자와 관련해선 모임 참석자 1명이 군산에서 확진되고 전주에서도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제주에서는 제주시 직장 및 피로연 관련으로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었다. 가족과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 1명도 경기도 고양시 확진자 접촉자 통보를 받은 뒤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23일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이 2명씩 4명 확진되는 등 확진자 접촉자와 유증상자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사망자 4명 늘어·치명률 약 1.41%…위·중증 160명

 

해외 유입 확진자 35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22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3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25명이다.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 중인 인도는 물론 중국과 유럽, 아메리카 등에서 확진자들이 유입됐다. 추정 유입 지역을 보면 중국 5명(3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인도 3명(3명), 방글라데시 1명(1명), 러시아 2명(1명), 말레이시아 7명(7명), 싱가포르 4명(4명), 대만 2명(1명), 키르기스스탄 1명, 사우디아라비아 1명, 폴란드 2명, 프랑스 1명(1명), 미국 5명(4명), 아르헨티나 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938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41%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54명 줄어 805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6명 많은 160명으로 확인됐다. 하루 사이 16명이 증가한 건 10명이 추가된 11일 이후 2주 만에 처음이며 24명 급증한 지난달 27일 이후 28일 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66명 증가해 누적 12만6993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2.7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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