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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비그친 퇴근길, 내일날씨는?…수요일 산발적 비·5㎜ ↓비부터 천둥번개 우박까지·강바람 또는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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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서부·충북남부 등 매우 강한 바람
내일 대체로 맑지만, 수도권 5㎜ 미만 비
제주·경남·전남 등은 내일 밤부터 비 소식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수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영서 등 일부지역에서 대기 중층 기류 수렴으로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경기 동부와 강원도에는 오후 9시까지 대기불안정에 의해 구름 많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와 강원 지역에서 5㎜ 내외다.

밤까지 서울·경기서부·강원남부산지·충북남부·전남동부경북북부내륙·경북동해안에서 바람이 초속 9~14m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순간풍속은 초속 20m까지 예상된다. 그 밖의 지역도 돌풍이 부는 곳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내일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나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는 낮(오전 9시~오후 6시) 동안 대기 중층 기류가 수렴하면서 구름 많고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다만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기상청은 또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진다"며 "제주도는 오후 3~6시부터, 전남권과 경남권은 밤(오후 9~12시)부터 비가 시작된다"고 예측했다.

중국 북동지방에 정체하고 있는 상층 저기압에서 주기적으로 찬 공기가 유입돼 잦은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이같은 현상은 오는 28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25일부터 오는 27일 사이 예상강수량은 제주도(북부·서부 제외)가 20~80㎜, 남해안과 제주 북부·서부 10~30㎜, 전남권· 경남권·중부·전북·경북 등 5~10㎜ 수준이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 오간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수원 11도, 춘천 9도, 강릉 14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1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7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2도, 제주 25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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