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3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신규확진 629명·다시 600명대…누적 확진자수 13만8311명(종합)

URL복사

 

전일보다 78명 감소…수도권 463명, 67.7%
사망자 3명 늘어 총 1943명…위중증 154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하루 62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만에 700명 아래로 확인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2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9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29명 증가한 13만8311명이다.

전날 평일 검사량 증가로 707명까지 증가했던 하루 확진자 수는 600명대로 감소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로 평일인 25~26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검사량은 7만8834건, 7만7376건 등이다.

일주일간 발생 확진자는 542명→633명→570명→505명→481명→684명→620명이다. 지역사회 확진자는 검사량이 감소한 휴일·주말 500명대 안팎까지 줄었다가 평일 600명대로 증가하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576.4명으로 직전 1주 617.3명보다 40명가량 줄었지만 21일부터 7일째 500명대 후반에서 정체 상태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수도권 122명, 비수도권 6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 216명, 경기 168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에서 414명(66.8%)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선 대구 27명, 제주 26명, 대전 23명, 부산 18명, 경남 18명, 충남 17명, 전남 16명, 광주 15명, 경북 10명, 충북 9명, 세종 8명, 강원 7명, 울산과 전북 각각 6명 등 206명(33.2%)이다. 충청권 57명, 경남권 42명, 호남권과 경북권 각각 37명, 제주 26명, 강원 7명 등이다.

 

 

대전 서구 초등학교 급식실서, 종사자 동료 4명 추가 확진 등

 

서울에서는 지난 26일 오후 6시 기준 송파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5명,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4명, 강동구 소재 음악연습실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지역에서는 성남시 교회2 관련 8명, 여주시 농산물재배 및 포장업 관련 6명, 경기 광주시 육류가공업체2 관련 4명 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집단감염 관련 사례로 남양주시 가구공장과 서울 송파구 시장 관련으로 각 2명씩 확진됐다. 시흥 공구유통업·안산 교회, 광주시 가구공장2, 광주시 일가족 및 지인3, 화성시 잉크제조업, 수도권 지인 및 가족모임 관련으로도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에서는 남동구 가족 및 학교 관련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대전에서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 소재 초등학교 급식실 종사자 동료 4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현재 종사자와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다. 세종 어린이집 집단감염과 관련해 특허청 직원 1명이 감염됐다.

세종에서는 전날 확진자가 나온 금남면 소재 식품가공업체에서 7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충북 청주에서는 확진자가 나온 보험회사에서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다른 보험회사 확진자의 지인 1명도 격리 중 감염됐다. 주방 보조인력을 시작으로 감염이 확산 중인 어린이집에선 원아 1명이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충남 천안에서는 세종 확진자와 접촉한 1명 외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가족 3명 등 5명이 확진됐다. 논산에선 육군훈련소 입영 장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수영구 댄스동호회 관련 1명, 어버이날 가족 모임 관련 2명이 감염됐고 요양시설 종사자 선제 검사에서 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 밖에 경남 양산시 확진자의 접촉자 3명도 양성 판정됐다.

경남에서는 양산 유흥주점 관련해 5명의 확진자가 늘어 누적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 외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3명 추가됐다.

울산에서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2531번째 확진자의 가족 2명과 2538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2명, 감염경로 미파악자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에서는 유흥주점 관련으로 종사자 1명과 이용자 1명, 접촉자 6명 등 8명이 추가로 확진돼 대구시 집계 누적 확진자가 207명으로 늘었다. 서구 소재 사업장 관련으로도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에서는 김천 단란주점 관련 1명, 김천 노인시설 관련 1명, 경남 양산 노래방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서구 공공행정시설 관련 3명, 서구 동료 지인 모임 관련 1명, 축산물 유통업 관련 2명, 광주 273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3명, 서울 강동구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등이 감염됐다.

전북에서는 무주 가족모임과 김제 가족 관련으로 정읍과 김제에서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함평군 소재 한 주간노인보호센터 요양보호사가 감염돼 전수 검사 여부를 논의 중이다. 함평에서는 경기도 안산 확진자가 방문한 의료기관 관련 2명,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장성에서는 광주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에서는 2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일가족 4명 등 확진자 접촉으로 18명이 확진됐고 이후 26명까지 늘었다.

강원 춘천에서는 유흥업소발 감염이 계속 확산해 종사자 2명, 방문객 1명이 감염됐다. 원주에서는 확진자가 다니는 체육시설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당국이 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사망자 3명 늘어 1943명…위중증 154명

 

해외 유입 확진자 9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3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6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4명, 외국인은 5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지난해 10월28일 7명 이후 211일 만에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줄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943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40%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8명 늘어 818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감소한 154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06명 증가해 누적 12만8180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2.68%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호중 행안장관 "중요 정보시스템 이중화, 예산 7천억~1조 소요 예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자원 현안질의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관리하는 주요 핵심 정보시스템들을 양쪽 센터에서 동시에 가동하는 방식으로 이중화할 경우 7000억원에서 1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지금 파악하기로는, 대전센터에 있는 30여개의 1등급 정보시스템을 액티브-액티브 방식으로 구축하면, 700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센터까지 포함하면 (예산이) 1조원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액티브-액티브는 한쪽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쪽이 즉시 서비스를 이어받아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체계로, 두 센터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동시에 가동되는 구조다. 정부는 정보시스템을 중요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1등급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정보시스템으로, 정부24 등이 포함돼있다. 윤 장관은 이 방식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민간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윤 장관은 "보안 문제나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면 민간 자원을 리스(임차) 형태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며 "로드맵을 마련하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