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1.9℃
  • 맑음강릉 8.9℃
  • 박무서울 3.9℃
  • 박무대전 5.9℃
  • 맑음대구 -0.9℃
  • 맑음울산 3.8℃
  • 구름많음광주 5.5℃
  • 맑음부산 7.5℃
  • 흐림고창 5.6℃
  • 구름조금제주 12.5℃
  • 맑음강화 -0.5℃
  • 맑음보은 0.7℃
  • 맑음금산 4.0℃
  • 흐림강진군 1.4℃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5.3℃
기상청 제공

사회

신규확진 459명, 주말영향·사흘째 400명대…누적 확진자수 14만799명(종합)

URL복사

 

1주 일평균 529.0명…500명대 중반 감소세
사망자 4명 늘어 1963명…5월 132명 숨져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하루 45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말 영향 과 함께 사흘째 400명대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4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0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59명 증가한 14만799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지난달 30~31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신규 검사 건수는 3만9908건, 7만6492건이다.

일주일간 발생 확진자는 683명→620명→571명→505명→464명→411명→449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직전 1주 569.6명보다 40명가량 감소한 약 529.0명이다. 21일부터 12일째 500명대에서 차츰 감소하는 추세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선 서울 146명, 경기 116명, 인천 16명 등 278명이 확인돼 전국 확진자의 61.9%가 집중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38.1%인 171명이다. 지역별로 대구 39명, 부산 28명, 대전 19명, 강원 13명, 제주 12명, 충북과 충남 각각 11명, 경북 9명, 경남 8명, 전북 6명, 광주와 전남 각각 5명, 세종 3명, 울산 2명 등이다. 권역별로는 경북권 48명, 충청권 44명, 경남권 38명, 호남권 16명, 강원 13명, 제주 12명 등이다.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수도권 354.3명, 충청권 44.0명, 경남권 40.7명, 경북권 38.9명, 호남권 26.0명, 강원도 14.1명, 제주도 11.0명 등이다.

 

 

대구·경북·경남·강원 등 유흥업소감염 확산 우려

 

서울에서는 지난 5월31일 오후 6시 기준 강남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 송파구 시장 관련 2명, 수도권 지인 모임 관련 2명 등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경기에서는 구리시 어린이집2 관련 1명, 이천시 축산물 가공업체 관련 3명, 군포시 어학원 관련 1명, 고양시 고시텔 관련 1명, 성남시 교회2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북 청주에서는 지난달 17일 확진자인 한 초등학생의 가족 3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됐다. 또 청주에서는 세종시 한 업체에 근무하는 30대가 확진됐다. 충주에서는 러시아 국적 근로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음성에서는 태국 근로자 2명이 나왔다. 외국인 확진자 4명은 모두 제천에서 감염된 30대 우즈베키스탄 국적 근로자 관련 연쇄 감염 사례다.

충남 아산에서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3541번째 확진자와 이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확진됐다.

대전에서는 서구 괴정동 교회 목사의 배우자와 손주 2명이 감염됐다. 골프 모임 관련 1명의 확진자도 발생했다.

부산에서는 남구 소재 의원급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 발생으로 방문자 등 149명을 조사한 결과 이용자 13명과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의료기관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이다. 부산에서는 어버이날 가족 모임 관련 3명의 확진자도 발생했다.

경남 김해에서는 신규 확진자 11명 중 8명이 김해 노래연습장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다. 해당 집단감염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지자체 역학조사 결과 5월23일 종사자 5명과 경남 이용자 4명이 김해 소재 노래연습장에서 모임을 가졌고, 이용자 중 1명이 종사자 5명과 지인 관계여서 개인적인 모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김해에서는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9명이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충남 아산 확진자가 참석한 가족 모임 관련 2명이 감염됐다. 지난달 30일 보육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북구 소재 한 어린이집에서는 원아 1명과 동료 교사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에서는 익산 의원 관련 4명, 익산 교회2 관련 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전남에서는 지난달 24일 순천 소재 한 호프집을 이용했던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에서는 달서구 사업장 관련 8명, 수성구 일반주점 관련 6명, 유흥주점 관련 4명, 달성군 이슬람 기도원 관련 3명, 서구 유통회사와 달서구 지인모임 관련으로 각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 김천에서는 단란주점 관련 2명, 노인시설 관련 1명, 전남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됐다.

강원 지역에서는 춘천 유흥업소 관련으로  2명, 원주에서도 유흥주점 관련으로  1명 추가로 확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10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6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3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중국 2명(1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인도 2명, 일본 1명(1명), 미국 3명, 멕시코 2명(1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 4명치명률 약 1.39%…5월만 132명 숨져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963명이다. 5월 한 달간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32명이다. 500명대에 달했던 지난 1월보다는 감소했지만 3월 130명, 4월 96명보다는 증가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39%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85명 줄어 737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 많은 158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40명 증가해 누적 13만1463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3.37%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12·3 비상계엄 가담 공직자 조사 착수 전 자발적 신고하면 징계 안 한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공직자가 조사 착수 전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 6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발적 신고자에 대한 징계 면책·감면 기준을 마련했다. 국무조정실은 ‘자발적 신고자는 확실히 보호된다’는 해당 방침을 전 부처에 신속히 시달할 방침이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2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며 “내란 가담자에 대한 확실한 처벌과 단죄가 필요하다”며 ▲반인권적인 조사는 없어야 함 ▲자발적 신고에 대해선 감면·면책을 지시한 것에 따른 것이다. 국무조정실은 이 기준에 대해 “헌법존중 정부혁신 TF(Task Force)의 활동이 처벌 자체에 목적을 두기보다 자발적 신고를 통해 은폐된 사실을 밝혀내 12·3 비상계엄 선포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히 기록해 두어야 한다는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직자가 조사 착수 전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징계요구를 생략하고 필요하면 주의·경고 등으로 처리한다. 조사 착수 후 초기 단계에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다른 남자 만나 격분 전 연인 50대 女 10여 차례 찔러 살해 54세 김영우 신상정보 공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을 알고 격분해 전 연인 50대 여성을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54세 남성 김영우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충청북도경찰청에 따르면 충청북도경찰청은 3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김영우에 대한 신상정보를 2025년 12월 4일∼2026년 1월 5일 충청북도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김영우는 지난 10월 14일 오후 9시께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한 주차장에 주차된 전 연인 50대 여성 A씨의 차량에서 그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해 흉기로 A씨를 1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영우의 자백을 받아 실종 약 44일 만에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김영우는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오폐수 처리 등의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범행 이후 시신을 자신의 차량에 옮겨 싣고 이튿날 회사로 출근했다가 오후 6시께 퇴근한 뒤 거래처 중 한 곳인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한 업체 내 오폐수처리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행 형법 제161조(시체 등의 유기 등)제1항은 “시체, 유골, 유발 또는 관 속에 넣어 둔 물건을 손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