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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확진 459명, 주말영향·사흘째 400명대…누적 확진자수 14만799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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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일평균 529.0명…500명대 중반 감소세
사망자 4명 늘어 1963명…5월 132명 숨져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하루 45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말 영향 과 함께 사흘째 400명대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4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0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59명 증가한 14만799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지난달 30~31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신규 검사 건수는 3만9908건, 7만6492건이다.

일주일간 발생 확진자는 683명→620명→571명→505명→464명→411명→449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직전 1주 569.6명보다 40명가량 감소한 약 529.0명이다. 21일부터 12일째 500명대에서 차츰 감소하는 추세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선 서울 146명, 경기 116명, 인천 16명 등 278명이 확인돼 전국 확진자의 61.9%가 집중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38.1%인 171명이다. 지역별로 대구 39명, 부산 28명, 대전 19명, 강원 13명, 제주 12명, 충북과 충남 각각 11명, 경북 9명, 경남 8명, 전북 6명, 광주와 전남 각각 5명, 세종 3명, 울산 2명 등이다. 권역별로는 경북권 48명, 충청권 44명, 경남권 38명, 호남권 16명, 강원 13명, 제주 12명 등이다.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수도권 354.3명, 충청권 44.0명, 경남권 40.7명, 경북권 38.9명, 호남권 26.0명, 강원도 14.1명, 제주도 11.0명 등이다.

 

 

대구·경북·경남·강원 등 유흥업소감염 확산 우려

 

서울에서는 지난 5월31일 오후 6시 기준 강남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 송파구 시장 관련 2명, 수도권 지인 모임 관련 2명 등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경기에서는 구리시 어린이집2 관련 1명, 이천시 축산물 가공업체 관련 3명, 군포시 어학원 관련 1명, 고양시 고시텔 관련 1명, 성남시 교회2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북 청주에서는 지난달 17일 확진자인 한 초등학생의 가족 3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됐다. 또 청주에서는 세종시 한 업체에 근무하는 30대가 확진됐다. 충주에서는 러시아 국적 근로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음성에서는 태국 근로자 2명이 나왔다. 외국인 확진자 4명은 모두 제천에서 감염된 30대 우즈베키스탄 국적 근로자 관련 연쇄 감염 사례다.

충남 아산에서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3541번째 확진자와 이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확진됐다.

대전에서는 서구 괴정동 교회 목사의 배우자와 손주 2명이 감염됐다. 골프 모임 관련 1명의 확진자도 발생했다.

부산에서는 남구 소재 의원급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 발생으로 방문자 등 149명을 조사한 결과 이용자 13명과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의료기관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이다. 부산에서는 어버이날 가족 모임 관련 3명의 확진자도 발생했다.

경남 김해에서는 신규 확진자 11명 중 8명이 김해 노래연습장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다. 해당 집단감염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지자체 역학조사 결과 5월23일 종사자 5명과 경남 이용자 4명이 김해 소재 노래연습장에서 모임을 가졌고, 이용자 중 1명이 종사자 5명과 지인 관계여서 개인적인 모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김해에서는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9명이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충남 아산 확진자가 참석한 가족 모임 관련 2명이 감염됐다. 지난달 30일 보육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북구 소재 한 어린이집에서는 원아 1명과 동료 교사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에서는 익산 의원 관련 4명, 익산 교회2 관련 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전남에서는 지난달 24일 순천 소재 한 호프집을 이용했던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에서는 달서구 사업장 관련 8명, 수성구 일반주점 관련 6명, 유흥주점 관련 4명, 달성군 이슬람 기도원 관련 3명, 서구 유통회사와 달서구 지인모임 관련으로 각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 김천에서는 단란주점 관련 2명, 노인시설 관련 1명, 전남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됐다.

강원 지역에서는 춘천 유흥업소 관련으로  2명, 원주에서도 유흥주점 관련으로  1명 추가로 확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10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6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3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중국 2명(1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인도 2명, 일본 1명(1명), 미국 3명, 멕시코 2명(1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 4명치명률 약 1.39%…5월만 132명 숨져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963명이다. 5월 한 달간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32명이다. 500명대에 달했던 지난 1월보다는 감소했지만 3월 130명, 4월 96명보다는 증가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39%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85명 줄어 737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 많은 158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40명 증가해 누적 13만1463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3.3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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