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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50대 일반인, 백신 접종 언제 맞나...3분기 50대<40대<30대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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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안에 20대, 화이자나 모더나 중 접종 예상

7월부터 50대, 20~40대 3분기 안 1차 접종 가능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60세 이상 고령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오는 3일 마무리됨에 따라 20대부터 50대까지 연령층 일반인의 백신 접종 시기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3분기(7~9월)가 시작되는 7월부터 50대의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나머지 20~40대 역시 3분기 안에는 1차 접종이 가능할 전망이다.

2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7월부터는 50~59세와 고3 및  수능 수험생, 초·중·고 교사 등에 대한 우선 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 2월부터 이달 말까지는 60세 이상 고령자 외 연령대에선 특정 직업군 또는 고위험군인 경우에만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20대의 경우 요양시설 종사자거나 사회필수인력이라 하더라도 중도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권고 대상에서 제외됐다.

30~50대 일반인들은 예외적으로 사전예약자 중 부득이하게 당일 접종하지 못한 아스트라제네카(AZ) 잔여백신을 맞는 상황이다.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인 일반인, 국방·외교 관련 종사자 등은 미국 정부가 제공한 얀센 코로나19 백신을 조기에 접종하게 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한 잔여 백신 예약은 '하늘에 별 따기'고, 얀센 백신 90만회분에 대한 접종 사전 예약이 18시간 만에 마감돼 젊은 층에서의 관심이 뜨겁다는 점이 입증된 상태다.

정부는 20~40대 일반인들도 9월까지는 1차 접종을 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가 9월까지 전 국민 3600만명(70%)이 1차 접종을 끝낸다는 목표를 세웠기 때문이다.

3분기에는 50대 다음엔 40대, 그 다음엔 30대가 뒤를 잇는다. 30대 중에서는 필수인력 등 특수직종이나 예비군·민방위 대원을 제외한 대다수 여성들과 얀센 백신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남성들이 가장 나중에 접종하게 될 전망이다.

20대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 접종 대상에서도 제외돼 있다. 따라서 화이자나 모더나 등 다른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3분기에는 화이자 5900만회분과 모더나 약 4000만회분은 물론 얀센, 노바백스까지 추가 백신이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상반기 접종 대상인 필수인력 중 20대는 지금까지 75세 이상 고령자만 접종했던 화이자 백신을 이달 중 접종하게 된다. 지난 1일 들어온 모더나 백신 5만5000회분도 30세 미만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가 접종한다.

누적 1차 접종자는 지난 2월26일 접종 시작 96일 만에 635만8512명으로 600만명을 넘었다. 전 국민(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12.4%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3분기 백신 도입 일정이 구체화되면 대상자별 예약과 접종 일정을 담은 계획을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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