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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내 접종완료자 돌파감염 9명 모두 화이자..."실내 마스크 착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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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신선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한 후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된 일명 '돌파감염' 사례가 9명 확인됐다. 9명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로 방역당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을 강조했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백신의 효과 평가목적으로 실시 중인 백신접종 후에 돌파 감염 사례는 현재까지 모두 9건이 발견됐다"라고 말했다.

돌파감염은 백신별로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접종한 후 2주가 지나 확진되는 경우를 말한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이 진행 중인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은 모두 1인당 2회 접종이 권장된다.

방대본에 따르면 5월31일 기준 접종을 완료한 후 14일이 지난 103만9559명 중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총 9명이다.

인구 10만명당 0.87명 수준이다.

돌파감염 추정 사례 9명은 모두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권 제2부본부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접종 완료자 규모가 아스트라제네카에 비해 화이자가 3배 정도 많다"라며 "앞으로 돌파감염이 이론적으로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맞은 분들 중에도 나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중 지난달 24일 발표한 4명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5명은 변이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이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돌파감염 건수가 외국에 비하면 드물다고 강조했다.

권 제2부본부장은 "우리나라 국내 돌파 감염 발생률은 외국에 비해서는 낮고 매우 드물게 확인되고 있다"라며 "이제까지 입증된 예방접종 효과를 고려할 때 예방접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여전히 매우 크다는 점을 강조드드린다"라고 말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4월30일 기준 미국의 돌파감염은 10만명당 10.2명 수준이다.

권 제2부본부장은 "어떠한 백신을 접종받더라도 돌파감염은 발생할 수 있다"라며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예방접종을 받더라도 예외 없이 지속돼야 한다는 점을 이와 관련해서 거듭 강조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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