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3698억원…21.0% 감소
코스닥 891억원…15.8% 줄어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전날 3일 국내 증시에서 거래된 공매도 대금이 4590억원으로 전 거래일(5740억원)보다 18.5%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698억원 규모의 공매도가 이뤄졌다. 이는 전일(4681억원) 대비 21.0% 감소한 수준이다.
투자자별 거래대금은 외국인이 297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관·개인이 각각 666억원, 53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에서는 891억원의 공매도가 거래됐다. 이는 전 거래일(1058억원)보다 15.8% 줄어든 규모다. 이중 외국인 거래대금이 79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기관·개인은 각각 81억원, 12억원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코스피에서 두산중공업이 39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셀트리온(223억원), HMM(174억원), 삼성전자(143억원), LG전자(123억원), 씨에스윈드(115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에서는 에이치엘비가 4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34억원), 메지온(32억원), 아프리카TV(29억원), 동진쎄미켐(22억원), 테스(19억원), 케이엠더블유(19억원)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