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포천시의회,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URL복사

3일 차 행정사무감사는 1·2일 차 보다 "집행부 정조준"

 

[시사뉴스 박창우 기자] 지난, 4일 포천시의회는 3일 차 2021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노인장애인과와 관련 강준모 위원은 질의 중 장애인시설 점검과 관련 부서장의 행감자료 내용 미숙지 등을 이유로 감사중지를 요청했다.

 

연제창 위원은 법인묘지와 관련 현행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6개월 5백만 원의 이행강제금은 너무 가벼워 법인묘지의 불법행위가 지속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중앙정부 등에 건의를 통해 벌칙규정을 강화함으로써 법인묘지의 불법행위 근절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친환경정책과와 관련 송상국 위원은 의정부 자일동 소각장 건립에 대해 의정부시에서는 예산 15억을 편성해 조직적으로 의정부 자일동 소각장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우리 시에서도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임종훈 위원은 야생동물 피해보상금액이 현행 최고 300만 원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피해보상금의 현실화가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환경단체 보조금과 관련 단골 지적사항이 올해도 어김없이 지적대상이 되었다며, 보조금 지출 관련 교육강화 및 철저한 지도감독을 당부했다.

 

박혜옥 위원장은 청소대행업체 평가용역에 대해 용역업체의 불성실한 결과보고서를 지적했다. 또한, 1년 100억 원이 소요되는 계약서에 계약날짜가 없음을 지적하고 “이런 계약서도 존재하는가” 라며 집행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계약서상 “생활폐기물 수집 대행계약은 공개경쟁 입찰을 원칙으로 한다”라는 문구를 근거로 공개경쟁 입찰을 거치지 않고 수의계약으로 대행업체를 선정한 것은 계약서 위반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환경지도과와 관련 연제창 위원은 농지매립 시 비산먼지 발생에 대해 전담부서가 뚜렷하지 않아 시민이 혼란을 겪고 있음을 지적하고 전담부서 지정 등 대책 마련을 세워 달라고 당부했다.

 

임종훈 위원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중 적발된 업체가 지속적, 반복적으로 적발되는 현상을 지적하고 강력한 처벌을 통해 근절할 방안을 세워 달라고 지적했다. 또한, 무단폐수 방류에 적발의지가 약한 것 아니냐며 지적하고 비양심 업체는 끝까지 추적해서 일벌백계의 관행을 확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용춘 위원은 개방화장실 지정현황을 시민이 널리 알 수 있도록 홍보에 힘써 달라고 주문하고 표지판 등의 추가 설치로 이용 시민의 편의를 증대시켜 줄 것을 주문했다.

 

산림과 소관과 관련 송상국 위원은 에코산업단지 옹벽 조성을 지적하고 5m마다 1m의 단차를 두지 않고 직벽으로 조성했다며, 현장확인을 통해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혜옥 위원장과 송상국 위원은 공통사항으로 ‘38선 역사체험 둘레길’조성에 대해 세부 공사내용 등을 지적하며 시민의 안전위협 요소 사전제거와 스토리 텔링을 더하여 명품 둘레길을 조성에 대한 주문도 있었다.

 

문화체육과 관련 행감에서 강준모 위원은 문화재단 이사 선출과 관련 의원이 추천했던 임원선출위원 변경에 대해 질의하고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감사중지를 요청했다.

 

조용춘 위원은 문화재단 설립과 관련 반월아트홀 직원의 고용승계 문제를 지적하고

반월아트홀 직원의 고용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연제창 위원은 베어크리크 골프장과 관련 청문결과 및 소송결과 자료가 미제출 되었다며, 감사중지를 요청했다.

송상국 위원은 먼저 사전 자료 요청에 대해 불성실한 자료제출을 지적하며 감사중지를 요청하고 이어 태권도팀 감독 선출과 관련 공개경쟁이 아닌 비공개 임명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더하여 실업연맹기 태권도 대회 출전에 대해 질의하고 동호회 수준의 대회에서 거둔 성적에 대해 자화자찬을 넘어 포상금까지 지급했다며 송곳 질타를 이어갔다.

 

계속해서 마을주민에게 발송된 라싸골프장 명의의 내용증명을 공개하고 라싸 골프장이 당초 도로보수, 상수도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하고 오는 6월 10일 주민대표, 회사관계자가 출석해 현장감사를 하자고 요청했다.

 

이번 3일 차 행정사무감사는 1·2일 차 보다 집행부를 향한 송곳 지적과 강한 질타가 이어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한미 정상회담] 이 대통령 “두터운 신뢰…굳건한 한미동맹 확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 워싱턴DC에서 첫 정상회담을 열었다. 회담 전 미국의 거센 압박 속에서도 돌발변수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마감돼 양 정상 간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15% 관세를 재확인해 정책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평이다. 이 대통령 ‘피스메이커, 페이스메이커’ 회담 분위기 이끌어 이재명 대통령 취임 82일 만에 열린 한미 정상회담은 치열한 기싸움으로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3시간 앞두고 소셜미디어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숙청이나 혁명처럼 보인다”고 적어 우리 정부를 압박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북한 문제를 상당 부분 언급하며, “저의 관여로 남북 관계가 잘 개선되기는 쉽지 않다. 실제로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께서 ‘피스메이커’를 하시면 저는 ‘페이스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달라”며,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도

정치

더보기
이 대통령, 여야 대표에 "국정에 국민 모든 목소리 공평히 반영 노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여야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 여야 지도부를 만나 "대통령은 국민을 통합하는 게 가장 큰 책무인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국정에 모든 국민의 목소리가 공평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여야 대표 오찬 회동에서 "우리 국민이 하나의 목소리로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민의 복리 증진에 힘을 모으면 참 좋겠다. 대외 협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앞선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두고 "일종의 통과의례 같은 것인데 무엇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지키기 위해 필요해서 하는 과정이고 매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공개석상에서 '나라의 힘을 좀 길러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린 이유가 있다"며 "우리가 다투고 경쟁은 하되 국민 또는 국가 모두의 이익에 관한 것들은 한목소리를 낼 수 있으면 참 좋겠다"고 했다. 또 "저는 민주당 출신 대통령이기는 하지만 이제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쉽지는 않은 것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지역네트워크】 공감에서 시작해 신뢰로 이어지다...하남시가 만든 따뜻한 민원행정
[시사뉴스 하남=박진규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행정을 바라보는 시선부터 달랐다. 민원을 단순한 요청이 아닌, 시민의 삶에 먼저 다가가야 할 ‘공감의 신호’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그는 행정의 속도만큼이나, 어떻게 응답하느냐의 ‘태도’를 중요하게 여겼다. 하남시는 민원행정의 개념을 완전히 뒤바꿨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언어로 설명하고, 불편을 헤아리며, 현장에서 바로 답을 찾는 시스템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말투 하나, 설명 한마디에도 공감을 담고, 이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현장’을 행정의 출발점으로 삼은 행정. 시청에 가지 않아도, 여러 부서를 전전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민원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구조. 하남시는 그렇게 행정의 중심을 ‘사람’으로 옮겼다. ‘문제를 피하지 않는 책임 행정’, ‘모든 과정에 사람이 중심이 되는 행정’, 그리고 ‘시민의 언어로 설명하는 행정’. 하남시가 실현하는 민원행정은 제도가 아니라 철학의 실천이다. 민원은 소통이다…공연으로 배우는 ‘설명력도 친절역량’ 단 한 마디의 설명이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벽이된다. 하남시는 이러한 ‘언어의 차이’가 만들어내는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