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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새 거리두기 전 마지막 주말…"긴장감 이완 걱정…모임 등 자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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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신선 기자] 오는 7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전환을 앞두고 마지막 주말을 맞아 이동량을 얼마나 줄여 코로나19 확산세를 억제할 수 있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유행 상황을 보면 23~25일 3일 연속 6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우려되고 있다.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는 27일 7월부터 적용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자체별 단계 설정 방안을 발표한다.

이를 위해 정부와 각 지자체는 지난 25일 실무 회의를 열고 논의를 했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는 기존 5단계 체제를 4단계로 간소화하고, 집합 금지나 영업 시간 규제 등의 제한을 최소화한다.

현재 유행 상황을 기준으로 수도권을 비교해보면 6월 유흥시설 등은 집합금지, 식당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까지 운영 가능하지만 7월부터는 유흥시설 등 운영 재개, 다중이용시설 자정까지 이용 가능 등으로 개편된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도 469.4명으로 직전 1주 454.4명보다 증가했다.

특히 6월 들어 300명대까지 감소했던 유행 상황과 1500만명의 1차 접종, 계절적 요인 등의 이유로 전국적으로 이동량이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이동량 조사를 보면 직전 주말이었던 6월19~20일 이동량은 그 전주(6월12~13일)보다 수도권 3.7%, 비수도권 8.3% 증가했다.

정부에 따르면 일부 지자체에서는 7월에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곧바로 적용하기보다는 이행 단계를 설정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이번 주말 이동량과 접촉을 줄여 확진자 수를 줄여야 7월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는 위험부담이 감소한다.

정부도 긴장감 완화로 인한 감염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25일 기자 설명회에서 "7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되면 현재 방역수칙보다 완화되는 부분 많아 방역 긴장감이 지나치게 이완되는 현상을 걱정한다"라며 "예방접종이 진행되지 않은 연령층 중심으로 직장 회식, 대규모 모임은 가급적 자제하고, 예방접종 진행을 보면서 접종자 중심으로 이런 모임을 천천히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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