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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쿠팡,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물류센터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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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신선 기자] 쿠팡 물류센터 2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운영이 중단됐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확진자 발생으로 이날 오전 김해1물류센터를 폐쇄한 데 이어 같은날 오후 고양물류센터도 확진자 발생으로 긴급 폐쇄했다.

김해1물류센터에서는 8일 근무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명은 오후조 출고(OB)업무를 맡은 직원이다. 6일 오후 5시부터 7일 오전 2시까지 근무했다.

다른 1명은 7일 주간조 출고 업무를 맡아 근무했다.

두 직원은 물류센터 외부에서 발생한 각각 다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고양물류센터에서도 8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이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문자를 보면 해당 근무자들은 각각 오후조 출고와 간선상하차(HUB) 업무를 맡았다. 마지막 출근은 6일이다.

김해1물류센터는 이날 오전 8시30분, 고양물류센터는 오후 3시30분 폐쇄됐다. 쿠팡은 방역 당국과 협의해 추후 물류센터 운영 재개 일시를 정할 예정이다.

쿠팡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부천물류센터가 대표적으로 5월24일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누적 확진자가 152명에 달했다. 이 중 84명이 직원이었다. 경기도가 직원 명단을 요구했으나 쿠팡이 제때 응하지 않아 강제조사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받기도 했다.

쿠팡은 사태 이후 물류센터를 비롯한 모든 사업장에 초고강도 거리 두기 캠페인을 벌이고, 직원들에게 확진자 발생 사실을 문자로 공지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는 작업장 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유지 등을 담당하는 '와처'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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