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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펩, '연간 매출 9000억원' 우즈베키스탄 시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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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개발부, 야시노바드 혁신 테크노 파크 투자 확정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기능성 바이오 폴리머 연구 개발 전문 기업 주식회사 셀루펩(대표이사 김찬중)이 우즈베키스탄에 양산체계의 생산 공장 착공을 진행하였다.

 

새로 설립된 우즈베키스탄 법인은 LLC GRAND STEEL SERVICCE의 에르가쇼프 다민 솔무로토비치 회장(Ergashov Damin Xolmurotovich)이 현금 2백만USD를 출자하였으며 주식회사 셀루펩이 소재 기술과 생산 플랜트의 일부를 현물로 투자해 총4백만USD를 출자한 합작 법인이다. 

     

셀루펩이 개발한 셀룰로오스 나노 섬유를 활용한 항균 기능성 플라스틱 신소재와 목화폐기물을 응용한 목분섬유가 결합된 합성목재인 WPC, 항균 기능이 부여된 농산물수출용 박스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생산된다. 

 

지난 6월 25일 우즈베키스탄 정부 혁신개발부 이브라힘 유 압두라크모노프 장관(Ibrokhim Yu. Abdurakhmonov), 야시노바드 혁신 테크노파크 원장(차관급) 샤리포프 샤소브존 샤리포비치(Sharifov Shaxobjon Sharifovich)가 참석한 회의에서 공장부지를 국가단위의 테크노산업단지로 승격, 무관세 적용, 중동, 유럽 수출 지원 등 행정 지원 및 국가 단위 도시 개발 건축용소재 사용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내수 시장 연간 예상 매출은 WPC 5,000억원, 농산물수출용 박스 4,000억원 규모의 시장성을 확보하였으며 1조원 이상의 시장성을 갖은 중동 수출 판로 개척의 기회를 얻었다. 

또한, 개발혁신부, 야시노바드혁신테크노파크와 협업을 통해 셀루펩의 신소재를 사용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기업, 현지 진출하는 한국을 포함한 외국기업,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협업하여 혁신클러스트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주식회사 셀루펩 김찬중대표는 “우즈베키스탄의 주거, 상업시설, 도로, 인프라 구축 등 건설 분야의 높은 성장률 속에서 기술의 가치를 평가받는 주요한 무대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를 넘어 중동과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훌륭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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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서울시의원, “학업중단숙려제 악용 사례 보고돼··· 제도의 미비점 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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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의 대표작 '무기여 잘 있거라'를 현대적 시선으로 다시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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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