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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 총리, 최저임금 수용 촉구... "갈등으로 허비할 시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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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모두 아쉬움 있을 것…코로나19 매우 어려운 위기"
"관계 부처, 최저임금 현장 안착도록 필요 지원 병행 당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9160원으로 확정한 것과 관련해 "대승적 차원에서 최저임금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해 주실 것을 노·사 양측에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30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지금 우리에게는 갈등으로 허비할 시간과 여력이 없다.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공존과 상생을 위해 서로가 한 발씩 양보하는 미덕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사업장에 적극 안내·지도하고 필요한 지원도 병행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김 총리는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고용과 경제 상황, 근로자의 생활 안정, 현장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심 끝에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 모두 아쉬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매우 어려운 위기 상황"이라며 "이번 4차 대유행은 회복세를 보이던 우리 경제에 자칫 큰 충격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 8720원 대비 5.05%포인트 오른 9160원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1.5% 인상률 대비 4%포인트 가량 인상률을 끌어올렸지만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인 임기 내 1만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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