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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목요일 '대서' 극심한 더위...당진 등 충남 7곳 폭염 경보·폭염 속 아지랑이 '이글이글'·외출자제(내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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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낮 기온 올라
"서쪽내륙 등 낮 최고 38도 이상 무더위"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중복인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40도에 육박하는 곳이 있다.

이날 기상청은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지만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지속된다"며 "특히 동풍의 영향을 받는 서쪽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다"고 예보했다.

이어 "대도시와 해안가에서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여름철 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후 2~5시 사이의 실외 작업 자제 및 온열질환 대비를 위한 충분한 수분·염분 섭취, 장시간의 농작업 자제 등을 당부했다.

대서이면서 목요일인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8~36도의 분포를 보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5도, 수원 36도, 춘천 36도, 강릉 31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5도, 광주 36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다.

내일 자정부터 오전 9시 사이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당분간 제주도·서해안·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다.

특히 내일부터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 겹치는 만큼 만조 시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제주도전해상(북부앞바다 제외)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는 21일 저녁부터 바람이 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제주도남쪽먼바다는 최대 6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다.

 

 

당진 등 충남 7곳 폭염 경보 추가…충남 전 지역 '폭염 경보'

 

기상청은 21일 오후 4시를 기해 충남 일부 지역(당진, 서천, 계룡, 보령, 서산, 태안, 금산)에 폭염 경보를 발효했다.

기존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 발효 중인 폭염 경보는 유지 중이다.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권은 저녁에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폭염 경보는 하루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이고 최고 열지수가 41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발효한다.

하지만 지난해 5월부터 기온과 습도를 고려, 체감온도 기준으로 폭염 특보가 시범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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