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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기동 주민자치회, 동네 홀로 사는 어르신 돌보기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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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수환 기자] 안기동 주민자치회(자치회장 손호영)는 지난 20일 안기동 복지회관에서 주민자치 위원과 관내 도·시의원, 관련 단체,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동네 홀로 사는 어르신 돌보기’ 사업을 시작했다.

 

2019년에 이어 올해에도 안동시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이번 행사에 앞서, 관련 단체인 통장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독거노인 50가구를 조사해 방충망 설치를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이날 5가구에 방충망 설치·보수를 시작으로, 앞으로 약 2주일 동안 사전에 선정한 우선순위대로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손호영 안기동 주민자치회장은 “재작년에 17가구 밖에 설치해 주지 못해 아쉬움이 컸던 터라, 올해도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주민자치 위원님들을 비롯해 행정복지센터, 통장협의회 등 각종 단체에서 적극적인 협조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앞으로도 이분들과 함께 동네 주민을 위한 과제 발굴과 추진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권향숙 안기동장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위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 사업이 그간 사회문제로 대두돼 온 고독사 예방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동네 주민을 위한 일에 언제든지 앞장서는 좋은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기동 주민자치회는 저소득 학생 장학금 지원, 문화재와 함께하는 우리 동네 한바퀴 등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동네 사랑을 위한 활동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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