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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위안부 피해 아픈 역사,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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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우 대변인 "진심어린 사죄 받도록 노력해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은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진실을 밝히게 위해 큰 용기를 낸 피해자들을 기리고 그분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논평을 냈다.

국민의힘 양준우 대변인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첫 단추인 한일관계가 경색 국면임은 분명하다"면서 "우리 정부는 국익을 위한 대일 외교 노선을 공고히 하되, 일본으로부터 과거 잘못에 대한 인정과 피해자들 대한 진심 어린 사죄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양국 관계를 훼손하는 망언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역시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대변인은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현재 생존해 계신 피해 할머니는 14명에 불과하다"며 "우리는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반성이 이루어질 때까지 그분들의 아픔을 보듬어 드려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시 한번 큰 용기로 그날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린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먼저 세상을 떠나신 피해자들의 영면을 기린다"며 "국민의힘은 피해자들이 명예를 회복하는 그 날까지 함께 하겠다"고 했다.

1991년 8월 14일은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이 피해 사실을 처음 증언한 날이다. 국회는 지난 2017년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을 통과시키며 이날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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