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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양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에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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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수환 기자] 안동시는 지난 8일 강원도 고성군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8대 방역시설 조기설치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번 ASF발생은 지난 5월 강원도 영월군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이후 3개월만에 고성군에서 발생한 사례로 야생멧돼지 발생과 달리 ASF바이러스의 농가유입에 더욱더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는 상황이다.
 
안동시는 이번 ASF발생에 따라 지난 9일 오후2시에 계획되어 있던 “양돈농가 축산차량통제 및 8대 방역시설 설치 교육”을 전면 취소하고 농가 모임 등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번 교육에서는 주요 발생지의 양돈농가 컨설팅 교육을 담당해왔던 전문가를 초빙해 ASF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한 농장별 축산차량통제조치 강화방법, 내·외부 울타리설치, 입출하대, 방역실, 전실, 물품반입시설, 방조·방충망, 축산폐기물보관시설과 같은 8대 방역시설 설치 필요성과 기준, 유의사항, 실제 설치사례 등에 대해 설명하고 농가별 컨설팅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와 관련해, 안동시는 상반기에 1억8천만 원(보조 60%)을 지원하여 울타리 등 기본 방역시설을 강화하도록 했으며, 2차례에 걸쳐 생석회 2,000포, 각종 소독약품 4,000kg과 방역복 900벌을 배부한 바 있다.

 

또한, 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6천만 원(보조 50%)을 확보해 차량통제시설과 전실 등 중점 방역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금번 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하여 국비 1억5천만 원을 추가 확보하고 8대 방역시설 확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석윤 축산진흥과장은 ASF 차단방역을 강조하며 “내 농장 코앞까지 바이러스가 왔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농장별 8대 방역시설 조기설치 등에 박차를 가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시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농장주의 방역에 대한 주인의식”이라며 개별농가의 철저한 방역의식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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