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민, 이호승, 서훈 등 고위 참모진 참석 예정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3실장'이 오는 23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방역과 백신 수급 문제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예상된다.
22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2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운영위 전체회의에는 유 실장과 이호승 정책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 3실장과 유연상 경호처장, 이철희 정무수석,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등 고위 참모진이 자리할 예정이다.
다만 '민정수석은 청와대를 피감기관으로 하는 국회 운영위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관례에 따라 김진국 민정수석은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 실장을 포함한 참모진이 운영위에 출석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월요일 오후마다 정례적으로 주재하는 수석·보좌관회의(수보회의)는 열리지 않는다.
한편 앞서 유 실장은 지난 2월 국회 운영위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이호승 정책실장은 '정책실장' 자격으로는 이번 운영위 출석이 처음이다. 이 실장은 경제수석을 거쳐 지난 3월 정책실장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