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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미래발전 전략수립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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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수환 기자] 예천군은 지난 23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 미래발전 전략수립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통합 신공항 이전에 따른 신 성장 동력 발굴로 미래대응 프로젝트 개발과 정책방향 설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착수하고 지역 현황조사, 주민 의식조사, 지역 오피니언 리더 인터뷰 등을 기반으로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용역을 맡은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은 ‘한반도 이음 문화 예천!’ 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미래발전 방향으로 △통합 신공항 이전 △인구·보건·복지 △산업·경제 △농업·농촌 △지역개발△문화·관광·체육 6개 분야 세부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통합 신공항 관련 핵심 사업이 될 예천 공항조성 확대 및 발전계획 수립, 밀키트(Meal Kit) 식품단지 조성, 콜드체인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 등 대규모 역점 프로젝트 사업을 발굴 제시하고 중장기 계획수립 및 도시 기반시설 인프라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용역은 신공항 이전으로 급변하는 주변 환경에 대비한 예천군의 중장기 미래 청사진이자 종합지침서가 될 것”이라며 “경북의 중심 도시이자 경쟁력 있는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신공항 이전에 대응한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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