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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코로나19 확산우려 군민안전 위해 가을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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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수환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600명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올해 가을 개최예정인 지역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그간 축제개최를 두고 관련 부서와 수차례 회의를 가지면서 고심했으나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세와 일상 속 n차 감염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을 뿐 아니라 정부가 지난 3일 현행 사회적거리두기를 10월 3일까지 1개월간 연장 발표함에 따라 결국 축제를 취소하는 것으로 결단을 내렸다.

 

당초 군은 추석연휴기간 동안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를 시작으로 10월 중순 예천세계활축제를 비롯한 농산물대축제, 군민체육대회, 버블파이트런 등 다양한 지역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축제의 특성상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군민과 관광객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취소한 축제관련 예산은 지역주민 소득증대, 숙원사업 확대 등 지역경기 회복 및 민생부문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군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준비해 왔으나 4차 대유행으로 개최하지 못해 아쉽다”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결정으로 군민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소규모 문화행사는 지역문화인 활동보장과 군민 문화영위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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