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1.5℃
  • 맑음강릉 6.1℃
  • 구름조금서울 1.1℃
  • 구름조금대전 -0.1℃
  • 구름많음대구 0.0℃
  • 구름많음울산 3.4℃
  • 구름많음광주 1.7℃
  • 구름많음부산 4.9℃
  • 흐림고창 -1.2℃
  • 구름많음제주 7.3℃
  • 맑음강화 1.1℃
  • 구름많음보은 -3.5℃
  • 흐림금산 -3.0℃
  • 구름많음강진군 0.1℃
  • 구름많음경주시 -1.4℃
  • 구름많음거제 5.6℃
기상청 제공

건강수기

【민경윤 건강수기】 코로나19 백신에 대하여

URL복사

[시사뉴스 민경윤 칼럼니스트] 요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사가 인터넷에 도배가 될 정도로 많이 나온다. 우리나라는 뒤늦게 백신 확보에 나서서 아스트라제네카가 제일 먼저 들어와서 맞다가 최근에는 화이자, 모더나가 대세를 이루고 있고 선진국들의 추세도 두 가지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 같다.

 

저도 아스트라 백신 대상이었는데 간암 치료한 이유로 신청을 안하고 있다. 미국에 공부하고 있는 아들 내외와 손주도 볼 겸 미국 가서 화이자 맞으려고 비행기 예약까지 했었다. 그러나 7월에 화이자 잔여 백신을 운 좋게 부부 모두 맞았다.


이제는 선진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는 멀어져 가는 것 같다.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자는 2차는 화이자를 맞았는데 좋은 방법 같다. 두 번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맞은 분들은 차후 부스터 샷을 맞지 않을까 생각된다. 


우리나라가 처음 아스트라제네카 밖에 없어서 해외 발표 자료보다 좀 더 좋게 표현한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인정하는 화이자, 모더나를 모두가 맞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중국 백신에 대한 효능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에서는 어쩔수 없이 맞았던 것 같다. 공산주의의 폐쇄성으로 중국이나 러시아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기사가 없다. 화이자, 모더나 부스터 샷을 처음 이스라엘부터 접종하기 시작했고 효능에 대해 논란도 있어서 제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다.


B형간염 백신을 맞고 항체가 생겼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든다. 그러나 바이러스가 몸속에 들어오면 바로 증식을 해서 바이러스를 퇴치한다. 그래서 B형간염 백신을 맞고 한번 항체가 생긴 것이 확실하면 다시 맞을 필요가 없다.

 

2018년 대한간학회 B형간염 진료가이드란인에도 나와 있다. 다만, 의료계통에 종사하는 분들은 한 번 더 백신 접종을 권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의료계통에 종사하는 분들은 부스터 샷을 먼저 맞도록 하는 것 같다. 

 


최근 전문가들은 3차 접종을 ‘부스터 샷’이라고 하지 말고 B형간염 백신과 같이 ‘3차 접종’이라고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한다. 추가로 더 맞으면 항체가 많아지는 것은 맞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이고, B형간염은 DNA 바이러스라는 차이점만 다르고 같은 바이러스 일종이다. RNA 바이러스는 변이가 잘 생긴다. 그래서 아직까지 C형간염 백신이 없는 이유다. C형 간염도 코로나와 같은 RNA 바이러스이다. 그러나 C형간염 완치치료제는 있다. 


코로나 백신은 세계적인 이슈이므로 급하게 백신이 만들어진 것이다. 보통 백신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7~10년이 걸리는 데 완전한 임상을 거치지 않고 맞다 보니까 부작용 논란이 있다. 그러나 이런 부작용은 효과가 훨씬 더 크기 때문에 작은 부작용은 부각이 잘 안되고 있다.

 

어쩔 수 없는 상황 같다. 변이에 대한 기존 백신 효과에 대해서도 많은 논란이 있는데 제 생각은 분명히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리지널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에는 못 미치지만 언론에 보도 되는 70%대는 효과가 있을 것 같다. 감염되어도 중증으로 진행이 안되는 것은 이론적으로 확실히 맞다.


B형간염 치료제가 원래는 AIDS 치료제이었는데 B형간염에도 효과가 있어서 지금은 더 많이 B형간염 치료에 사용되고 있고 초기 코로나 치료제로 B형간염 치료제가 사용되었고 지금도 사용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변이 바이러스도 이론적으로 같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코로나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이론적으로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은 강해도 점점 약해진다. 그래서 여태까지 지구가 멸망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스페인 독감으로 당시 세계 인구 약 17억명 중에 감염자 5억명에 최소 1,700만명에서 최대 5,000만명 사망하였다고 한다. 당시 우리나라도 1,678만명 중 742만명이 감염되어 약 14만명이 사망하였다고 한다. 당시에도 마스크 착용을 했던 것 같고, 마스크 미착용시에는 지금보다도 더 엄격하게 했던 것 같다. 


그러나 약 1년 반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소멸되어 사라졌다. 집단 면역이 생겨서 그런 것도 있지만 변이가 생기면서 독성이 약해져서 그런 것 같다. 2019년 코로나는 스페인 독감의 재림과 같은 상황으로 펼쳐지고 있는 것 같다고 한다. 지금의 코로나는 당시 스페인 독감에 비하면 애송이라고 표현할 정도라고 한다. 당시 스페인 독감이 얼마나 심했는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 후에 100년이 지난 지금 코로나19는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조금 다른 것은 당시에는 젊는 사람이 많이 사망하였고, 지금은 노령층이 많이 사망하고 있다. 


지금은 당시 보다 위생 상태나 건강상태가 훨씬 좋아서 조기에 종식 될 것이다. 코로나19도 늦어도 금년 말이나 내년 초에는 감기 수준으로 사라져 갈 것이다.

 

앞으로 이런 바이러스는 끊임없이 나타날 것이다. 항상 인류를 긴장 속에서 살도록 하나님이 그렇게 하는 것 같다. 어서 빨리 마스크 벗고 다니는 날이 오길 바란다. 코로나 백신을 안 맞은 분들은 빨리 접종하기 바란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5 넷마블&코웨이 나눔 DAY' 개최...전사 임직원 참여하는 사회공헌 행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 9일 넷마블 사옥에서 ‘2025 넷마블&코웨이 나눔 DAY’를 개최했다. 나눔 DAY’ 행사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클래스 운영하고 지역 내 비영리기관 연계 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나눔 DAY’는 사내 나눔 문화 활성화 및 참여 독려를 위해 전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행사다. ‘체험 존’, ‘전시 존’, ‘상생 존’, ‘공연 존’ 등 총 4개의 구역으로 분류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캐리커쳐 그리기나 로잉머신 체험, 휠체어 농구 체험, 재생펠트 키링 만드기 등 체험존을 비롯해 넷마블·코웨이 임직원들의 재능나눔으로 구성된 공연도 선보이고, 코웨이 공익활동 사진전 등 전시존도 운영됐다. ‘체험 존’에서는 ▲임직원 재능나눔 체험부스: 캐리커쳐 그리기, 하바리움 만들기 ▲넷마블조정선수단 체험부스: 로잉머신 체험하기 ▲코웨이 블루휠스 체험부스: 휠체어 농구 체험하기 ▲코웨이 체험부스: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기타 체험부스: 미니 플라워박스 만들기, 재생펠트 키링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열렸다. ‘전시 존’에서는 넷마블문화재단의 사회공헌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필리버스터로 가맹사업법 개정안 등 국회 통과 불발...정청래 “민생 쿠데타”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필리버스터로 가맹사업법 개정안 등의 국회 통과가 불발됐다. 국회는 9일 본회의를 개최해 가맹점사업자단체 등록제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59건의 법률안들을 통과시킬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 59건의 법률안들 모두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 등 국민의힘이 반대하는 법률안들의 국회 통과를 막기 위한 것.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이 법률안 등 국민의힘이 반대하는 법률안들의 국회 통과를 막기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법안 발목잡는 국민의힘 규탄대회’에서 “세상에 민생법안에 대해서 필리버스터를 하겠다는 이 해괴망측하고 기상천외한 국민의힘, 국민 여러분 용서하지 마라”며 “민생 발목 잡기를 넘어서 이것은 민생탄압이고 민생쿠데타이다”라고 비판했다. 현행 국회법 제106조의2(무제한토론의 실시 등)제1항은 “의원이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에 대하여 이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2025 넷마블&코웨이 나눔 DAY' 개최...전사 임직원 참여하는 사회공헌 행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 9일 넷마블 사옥에서 ‘2025 넷마블&코웨이 나눔 DAY’를 개최했다. 나눔 DAY’ 행사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클래스 운영하고 지역 내 비영리기관 연계 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나눔 DAY’는 사내 나눔 문화 활성화 및 참여 독려를 위해 전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행사다. ‘체험 존’, ‘전시 존’, ‘상생 존’, ‘공연 존’ 등 총 4개의 구역으로 분류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캐리커쳐 그리기나 로잉머신 체험, 휠체어 농구 체험, 재생펠트 키링 만드기 등 체험존을 비롯해 넷마블·코웨이 임직원들의 재능나눔으로 구성된 공연도 선보이고, 코웨이 공익활동 사진전 등 전시존도 운영됐다. ‘체험 존’에서는 ▲임직원 재능나눔 체험부스: 캐리커쳐 그리기, 하바리움 만들기 ▲넷마블조정선수단 체험부스: 로잉머신 체험하기 ▲코웨이 블루휠스 체험부스: 휠체어 농구 체험하기 ▲코웨이 체험부스: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기타 체험부스: 미니 플라워박스 만들기, 재생펠트 키링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열렸다. ‘전시 존’에서는 넷마블문화재단의 사회공헌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