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7 (금)

  • 구름조금동두천 10.7℃
  • 구름많음강릉 13.4℃
  • 박무서울 13.2℃
  • 박무대전 11.8℃
  • 박무대구 12.0℃
  • 박무울산 15.2℃
  • 박무광주 14.8℃
  • 흐림부산 18.7℃
  • 맑음고창 12.7℃
  • 맑음제주 21.4℃
  • 맑음강화 12.9℃
  • 구름많음보은 9.4℃
  • 구름많음금산 7.7℃
  • 맑음강진군 15.7℃
  • 구름많음경주시 12.3℃
  • 구름많음거제 16.2℃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예천군, “농업미생물 포장지 색으로 구분하세요”

URL복사

 

[시사뉴스 김수환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 농업기술센터는 10월부터 농업인들 사용 편의를 위해 미생물 포장지 색을 종류별로 구분해 보급한다.

 

2009년부터 원예ㆍ식량작물ㆍ축산용 등 총 10종 미생물을 생산ㆍ공급해 만족도가 높았으나 흑백 포장지로 공급 하다 보니 농업인들이 미생물 종류를 구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문제가 종종 발생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미생물 종류별로 혼합균은 빗금무늬 바탕에 연두색(6종)ㆍ보라색(3종), 단일균은 기본 바탕에 주황색(Bt)ㆍ파란색(Bv)ㆍ노란색(Bm)ㆍ분홍색(Ba)으로 구분하기 쉽도록 제작했다.

 

특히 미생물별 주사용 용도를 포장지 앞면 ‘미생물명’ 밑에 기재해 처음 사용하는 농업인들도 주요 특성을 바로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예천군 관계자는 “미생물을 사용하는 농업인들이 전화상으로 사용법을 문의하는 경우가 있는데 흑백 포장지로만 되어 있다 보니 어떤 종류의 미생물인지 설명하지 못해 당황해 하셔서 그런 불편을 해소해 드리고 싶었다.”며 “이번에 종류별로 포장지 색을 구분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촌지도기반조성 국비 사업에 선정돼 대용량 멸균 배양기 3대와 혼합조 1대, 냉각시스템 등 장비를 10월 중 설치 완료하고 2022년 미생물 확대 보급을 위한 기반을 조성 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5 서울건축박람회’ 개막...건축주·인테리어 수요자 참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건축·인테리어·전원주택 전문 전시회 ‘2025 서울건축박람회’가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다. ‘서울경향하우징페어’는 올해부터 ‘서울건축박람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인테리어 수요자와 건축주 모두를 위한 전시로 새롭게 개편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유수의 인테리어 브랜드와 관련 업체가 대거 참가해, 주거 및 상업공간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참관객들의 높은 기대에 열렸다. 서울건축박람회는 전원주택과 인테리어를 중심으로 한 실수요자 맞춤형 건축전시회로서 주거 공간을 직접 설계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전시회이다. 특히, 옥외전시장을 활용한 계절별 기획 전시를 선보이며, 실내외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형 전시회로 한층 진화됐고, 단열, 난방, 에너지 절감 등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됐다. 전시 품목으로는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난방/보일러/펌핑/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체류형쉼터/이동식주택, 주택설계시공, 창호/하드웨어, 건축공구/관련기기, 홈네트워크시스템 등 건축과 인테리어 전반을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