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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북한, 유엔안보리 소집에 "명백한 이중 기준"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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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조철수 국제기구국장 담화
"철저히 우리 국가의 영토 안에서 진행"
"우리의 자주권에 대한 노골적인 무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북한은 3일 자신들의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비공개 긴급회의를 소집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를 향해 “‘명백한 이중기준”이라고 비난했다.

3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조철수 국제기구국장은 이날 오후 담화에서 "언제나 그러했지만 우리가 진행한 무기시험들은 철저히 우리 국가의 영토와 영공, 영해, 그리고 안전한 공해상에서 진행됐다"며 "주변 국가들의 안전에 그 어떤 위협이나 위해도 준 것이 없다"고 밝혔다.

조 국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공개적이든 비공개적이든 우리의 정당한 주권 행사를 취급한 것은 우리의 자주권에 대한 노골적인 무시고 난폭한 침해며 용납 못할 엄중한 도발"이라고 유엔 안보리를 비난했다.

또 "이것은 우리더러 자위권을 포기하라는 것으로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주권국가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나 같다"고 강조했다.

조 국장은 아울러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대규모 합동군사연습과 빈번한 공격용 무기시험들에 대해서는 함구무언하면서도 우리의 정상적이고 계획적인 자위적 조치들을 걸고든 것은 유엔 활동의 생명인 공정성과 객관성, 형평성에 대한 부정이며 명백한 이중기준"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만일 앞으로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강도적인 미국식 사고와 판단에 치중하며 이중 잣대를 가지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주권을 또다시 침해하려 드는 경우 그 후과가 어떠하겠는가는 스스로 잘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9월28일 오전 자강도 룡림군 도양리에서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미사일 화성-8형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한 신무기는 극초음속 활공체로 평가됐다.

그러자 유엔 안보리는 이달 1일 비공개 회의를 열어 이 사안을 논의했지만 공동성명 채택 등 후속 조치는 없었다. 프랑스 등은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며 공동성명 발표를 주장했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상황 분석을 위해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며 공동성명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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